서울시, ‘사각사각 플레이스’ 입주 예술가 모집…최대 2년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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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각사각 플레이스’ 입주 예술가 모집…최대 2년 입주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3.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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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잠실한강공원에 위치한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예술활동을 펼치며 한강공원을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함께 만들어 갈 청년예술가 5팀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서울시가 2018년 조성한 한강공원 내 예술 작업공간으로, 안정적인 창작활동의 기반이자 시민과의 소통창구의 역할을 하며 청년예술가의 창작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함께했으며 공연 441회, 체험프로그램 454회, 축제 8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입주 청년예술가들은 문을 열면 한강이 펼쳐지는 컨테이너 1개 동을 작업실 삼아 활동하며 다양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매년 총 14개 팀이 활동하며 1년간 활동 후 심사를 통해 1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어 최대 2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39세로 ‘문화예술진흥법’ 제2조에 따른 문화·예술 분야 중 미술, 음악, 연극, 무용, 출판 등에 종사하며 창작활동을 하는 개인 또는 단체이며 올해는 5팀을 신규 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컨테이너 1개 동에서 예술창작 활동·청년예술가들과 협업이 가능하고 월 1회 이상 시민 대상 문화·예술 체험과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 예술창작 활동을 공개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 부여된다.

입주 예술가들은 문화예술기반 작품 창작뿐 아니라 강의, 공연,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봄·여름·가을 총 3회의 축제를 개최해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설 계획이다.

공간 활용 외에도 입주자 간 교류 및 협업 기회 제공, 각종 장비 대여 등 창작과 소통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제공하는 혜택으로는 상수도·인터넷·입간판·기본 시설·공동사용 공간·장비, 동료 입주 예술가와의 교류·협업 기회, 회의실·무대·야외공간, 전문 음향·조명 장비 등 공공물품 등이 있다.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함께하고 싶은 예술가는 오는 13일 9~18시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성동구 강변북로 257)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결과는 15일 발표되며 20일 면접을 거쳐 22일 최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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