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10살’…LG전자, “올레드 TV는 L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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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10살’…LG전자, “올레드 TV는 LG입니다”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3.03.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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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R&D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정재철 HE연구소장(전무, 왼쪽부터 ), 조병하 HE플랫폼사업담당(전무), 백선필 HE상품기획담당(상무), 김선형 한국HE마케팅담당(상무)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8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R&D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정재철 HE연구소장(전무, 왼쪽부터 ), 조병하 HE플랫폼사업담당(전무), 백선필 HE상품기획담당(상무), 김선형 한국HE마케팅담당(상무)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8일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이달부터 출시하는 2023년형 LG TV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HE연구소장 정재철 전무, HE플랫폼사업담당 조병하 전무, HE상품기획담당 백선필 상무,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 등 LG 올레드 TV의 상품 기획, 연구개발, 마케팅, 영업 판매를 맡고 있는 경영진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2013년 LG전자가 세계 최초의 올레드 TV를 선보인 장소에서 10년간의 끊임없는 혁신으로 완성한 2023년형 LG 올레드 TV를 소개하며 의미를 더했다.

정재철 HE연구소장은 "LG전자는 올레드 TV를 개척하고 주도하며 이제는 세계 TV 시장의 역사를 바꾸고 있다"며 "2023년형 신제품은 고객이 올레드 TV에 기대하는 바와 LG 올레드 TV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LG 올레드 TV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기술로 구현한 압도적 화질을 통해 고객이 TV를 보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무엇보다 올레드 기술과 올레드 TV의 미래에 대한 의심 없이 줄곧 기술향상과 새로운 차원의 고객경험 제공에만 매진했고, 그 결과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의 60%가량을 차지하며 지난 10년간 압도적인 1위를 지켜왔다.

세계 최초의 55형 커브드 올레드 TV를 시작으로 패널 뒤에 얇은 강화유리 한 장만을 붙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2016년), 두께 4mm가 채 안 되는 월페이퍼 LG 시그니처 올레드 W(2017년), 세계 최초 8K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8K(2019년), 세계 최초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2020년), 세계 최소 42형부터 세계 최대 97형까지 최다 올레드 TV 제품군(2022년)을 구축해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와 기대에 부응해왔다.

실제 LG 올레드 TV는 전 세계 가장 많은 곳에서 판매되며 2013년 첫 출시 이후 누적 출하량(2022년 기준)이 1500만대를 넘어서는 등 ‘올레드 TV=LG전자’라는 인식을 확고히 했다.

이러한 LG전자와 LG 올레드 TV의 철학을 담은 2023년 신제품은 날로 세분화되는 고객의 요구를 담아 다양한 제품과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LG전자가 추구하는 혁신적인 F.U.N 경험을 통해 ‘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이라는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이날 설명회 현장에서 LG전자는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LG 올레드 TV만의 브랜드 리더십과 기반이 된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지난 CES 2023에서 찬사와 함께 각종 수상을 휩쓸었던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어느 공간에나 TV를 놓을 수 있는 선이 없는 자유’를 완벽하게 구현한다.

그간 LG전자가 쌓아 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업계 유일의 올레드 TV 전용 인공지능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9 프로세서’ 역시 LG 올레드 TV만의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기술이다. 영상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해 화면 노이즈를 조절하고 장면 속 얼굴, 사물, 글씨, 배경 등을 인식해 한층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각 장면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HDR 효과는 물론 세밀한 밝기 조절까지 가능하다.

2023년형 올레드 에보는 정밀한 ‘밝기 향상 기술’을 기반으로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별도 외부기기 없이 TV 전체가 벽에 ‘완벽하게 밀착되는 디자인’은 탁월한 화면 몰입감은 물론 설치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LG전자가 마련한 디자인·화질 체험존에서는 일반 올레드 TV 제품과의 화질 비교 시연을 통해 일반 올레드 TV 제품 대비 최대 70%(65G3 모델 기준)가량 개선된 밝기와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왜곡 없이 정확한 색상을 보여주는 압도적 시야각, 더 깊어진 블랙 표현력을 보다 면밀히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webOS 콘텐츠 체험존에서는 고객의 TV 시청경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LG 올레드 TV의 맞춤형 고객경험과 CDX를 체험해 볼 수 있다.

LG 올레드 TV는 개인화 관점에서 진화한 webOS 23을 통해 개인 계정을 기반으로 나만의 화면을 구성하는 마이홈, 쉽고 빠르게 원하는 콘텐츠만 골라 보는 퀵카드 등의 편의 기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 외부와의 폭넓은 협업을 통해 애플 홈킷, 아마존 알렉사 등도 빠르게 탑재하며 TV의 활용도를 지속 제고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올레드 TV 라인업 확대 노력도 엿볼 수 있다. LG전자는 ‘올레드 명가(名家)’라는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스크린 개발과 과감하고 유연한 폼팩터 변화를 꾸준히 시도해 왔다.

초대형 올레드 존에서는 지난해 선보인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에보와 더불어 올해 신제품인 88형과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제품을, 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TV의 효시로 평가받는 이젤·포제·스탠바이미 제품 등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다.

또 거거익선(巨巨益善)이라는 대형 TV 선호 트렌드 속에서 새롭게 창출해 낸 게이밍 TV 시장의 대표 신제품들과 시청 환경에 맞춰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벤더블(Bendable)' 게이밍 TV인 LG 올레드 플렉스(Flex)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올레드 TV의 생태계는 지속 확장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TV 출하량은 2억325만대를 기록했다. LCD TV 출하량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2억대를 밑돈 가운데 글로벌 올레드 TV 출하량은 650만대 수준을 유지했다.

2013년 4000대 수준이었던 올레드 TV 출하량은 10년 새 1852배 넘게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3배 이상 증가했다.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올레드 TV 10대 중 6대는 LG 올레드 TV다.

최근에는 올레드 TV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이던 글로벌 제조업체들까지 속속 시장에 합류하면서 총 21개의 브랜드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15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50%(49.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는 전년 대비 14%의 성장이 예상된다.

대형화되고 있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이미 확보했다. 2022년 7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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