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오후까지 가끔 비…미세먼지 ‘나쁨’
상태바
[날씨] 전국 흐리고 오후까지 가끔 비…미세먼지 ‘나쁨’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3.03.23 0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아침까지 서울·인천·경기북부에, 오전까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북부·충남권북부·전남권에, 오후까지 그 밖의 전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권해안 10~40mm, 강원남부·충청권·남부지방(경상권해안 제외)·울릉도·독도 제주도 5~20mm, 수도권·강원중·북부·서해5도 1m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3~23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1~15도)보다 높겠고 중부지방에는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그러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북부는 ‘매우나쁨’, 서울·경기 남부·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수도권·충남·전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강원 영동·전남은 밤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1일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22일에는 중국 북동부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이 황사는 중국 북동지방의 발달한 저기압을 따라 이동하면서 대부분 북쪽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는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해 오늘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는 황사가 관측될 가능성이 있겠다.

오후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서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그 밖의 서해먼바다와 동해남부해상·남해서부서쪽먼바다·제주도해상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내일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