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3월 내수 1699대 판매…전년比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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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3월 내수 1699대 판매…전년比 52.9%↓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3.04.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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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내수 1699대, 수출 3만9082대 등 총 4만78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64.3%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0년 12월 이후 최대 월간 판매실적이며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료=GM 한국사업장]
[자료=GM 한국사업장]

내수는 52.9% 판매가 감소했지만 쉐보레 트래버스는 535.3%의 판매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 EV와 볼트 EUV는 보조금 확정 이후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가 재개되며 3월 한 달간 197대가 판매됐다. 국내 판매 전기차 중 최대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볼트EV와 EUV는 이달부터 계약 고객에 대한 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해외 판매는 84.2% 증가해 12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는 2만5491대가 판매되며 101.9%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말 첫 선적을 시작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1만3591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한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월 국내 시장에도 출시되며 사전계약 돌입 4일 만에(영업일 기준) 계약 건수 1만대를 넘어선 바 있다. 이는 쉐보레가 국내에 출시한 신차 사전계약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고객 인도는 4월부터 이뤄진다.

GM 한국사업장 서영득 국내영업본부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트래버스·타호·콜로라도 등 쉐보레의 다양한 라인업에 이어 3월 출시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4월부터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만큼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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