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13%↓…하락폭 둔화세 주춤
상태바
서울 아파트값 0.13%↓…하락폭 둔화세 주춤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4.06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주춤거리는 한편 전국 아파트값은 4주 만에 낙폭이 확대됐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3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13% 내려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일부 중저가 단지에서 규제완화 영향으로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급매물 소진 후 매수자와 매도자간 희망 가격 격차 유지로 거래가 한산하고 매물적체까지 지속되며 하락폭을 유지했다.

강북에서는 동대문구가 청량리동·전농동 신축 위주로 0.27% 내렸고 강북구(-0.24%)는 우이동·번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19%)는 도봉동·방학동·쌍문동 매물적체 영향이 있는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18%)는 광장동·자양동 주요 단지 위주로 떨어졌다.

강남에서는 강서구가 염창동·방화동 중저가 위주로 0.30% 하락했고 관악구(-0.21%)는 봉천동·남현동 대단지 위주로, 금천구(-0.20%)는 가산동·독산동 소규모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7%)는 영등포동·문래동 구축이나 중저가 위주로 내렸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20% 내려 지난주(-0.18%)보다 하락폭이 확대됐고 경기 역시 지난주(-0.33%)보다 낙폭이 커진 0.33% 떨어졌다.

인천은 매물증가와 매수심리 위축 영향으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구(-0.33%)는 공촌동·오류동·마전동 주요 단지 위주로, 부평구(-0.29%)는 부개동·산곡동·일신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22%)는 문학동·관교동·숭의동 구축 위주로, 중구(-0.18%)는 중산동·답동·운남동 위주로 내렸다.

경기는 국가산업단지 개발예정에 따른 기대심리 영향으로 용인 처인구(0.29%)의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오산시(-0.78%)는 고현동·수청동·청호동·갈곶동 대단지 위주로, 수원 장안구(-0.69%)는 정자동·율전동·송죽동 주요 단지 위주로, 고양 덕양구(-0.64%)는 행신동·화정동·지축동 위주로, 의정부시(-0.57%)는 민락동·낙양동·호원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28% 떨어졌고 8개도는 0.15% 내렸다.

대구는 지난주(-0.30%)보다 낙폭이 확대된 0.35% 하락했다. 남구(-0.57%)는 봉덕동·대명동 위주로, 중구(-0.44%)는 남산동·수창동 주요 단지 위주로, 달서구(-0.42%)는 매물적체가 지속되는 죽전동·두류동 위주로 떨어졌다.

울산도 지난주(-0.29%)보다 낙폭이 커진 0.28% 하락했다. 북구(-0.33%)는 효문동·상안동 위주로, 동구(-0.32%)는 서부덩·전하동 구축 위주로, 남구(-0.28%)는 선암동·삼산동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새롬동·다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완만한 가격 상승세 보이며 0.10% 상승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부산(-0.28%)·대전(-0.26%)·충남(-0.21%)·광주(-0.21%)·제주(-0.18%) 등에서 내렸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4% 떨어져 지난주(-0.32%)보다 낙폭이 축소됐다.

고금리 기조 유지로 매물적체 등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과 대단지에서 급매물 소진 영향으로 매물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하며 하락폭이 줄었다.

강북에서는 광진구가 광장동·자양동 중저가 위주로 0.35% 내렸고 노원구(-0.33%)는 하계동·중계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종로구(-0.33%)는 창신동·무악동 구축 위주로, 성동구(-0.32%)는 옥수동·금호동 중소형 위주로 떨어져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에서는 강남구가 공급물량 영향이 있는 개포동·대치동 구축 위주로 0.39% 떨어졌고 관악구(-0.34%)는 매물적체가 지속되는 봉천동·신림동 위주로, 강서구(-0.31%)는 마곡동·등촌동 중저가 위주로, 양천구(-0.26%)는 신정동·신월동 중저가 위주로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28% 내렸고 경기는 0.32% 떨어졌다.

인천은 신규물량공급과 매매가격 하락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부평구(-0.42%)는 일신동·삼산동·산곡동 주요 단지 위주로, 남동구(-0.41%)는 서창동·논현동·도림동 구축 위주로, 중구(-0.36%)는 북성동3가동·중산동·운남동 대단지 위주로, 계양구(-0.31%)는 이화동·오류동·박촌동 구축 위주로 내렸다.

경기는 매물적체와 신규수요 감소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양 일산서구(-0.87%)가 가좌동·일산동·대화동 구축 위주로, 광주시(-0.70%)는 추자동·문형동·매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과천시(-0.65%)는 부림동·별양동·원문동 구축 위주로, 오산시(-0.54%)는 갈곶동·내삼미동·오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용인 기흥구(-0.50%)는 청덕동·고매동·중동 위주로 떨어져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33% 떨어졌고 8개도는 0.14% 내렸다.

울산은 0.43% 하락했다. 북구(-0.73%)는 산하동·연암동 위주로, 동구(-0.62%)는 서부동·전하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중구(-0.33%)는 유곡동·우정동 대단지 위주로 내렸다.

대구는 0.40% 하락했다. 중구(-0.56%)는 대봉동·남산동 위주로, 남구(-0.56%)는 봉덕동·이천동 구축 위주로, 서구(-0.51%)는 평리동·내당동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지만 대평동·종촌동 대단지 위주로 0.01% 상승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부산(-0.32%)·대전(-0.27%)·충남(-0.21%)·제주(-0.20%) 등에서 하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