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5명 중 4명 가정의 달 ‘지출 부담’…평균 27만8000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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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5명 중 4명 가정의 달 ‘지출 부담’…평균 27만8000원 예상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3.05.0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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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5명 중 4명은 5월 각종 기념일을 앞두고 비용 지출 계획이 있고 상당수는 이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4일 알바천국에 따르면 20대 6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출 계획이 있다고 답한 80.2%의 예상 지출액은 평균 27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연령대라도 대학생 24만8000원, 취업준비생 27만원, 직장인 44만7000원 등 직업별 차이도 보였다.

가장 많은 비용 지출이 예상되는 기념일로는 어버이날이 93.9%의 압도적 응답률(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스승의날(19.7%), 성년의날(13.6%), 어린이날(13.0%), 기타 연휴(12.4%) 등이 차례로 꼽혔다.

가정의 달 기념일을 챙기는 방식으로는 단연 꽃·의류·건강식품 등 선물(64.5%·복수응답)이 가장 인기였다. 외식·배달음식 등 기념일 당사자와 함께하는 식사(48.7%)와 용돈(43.4%)도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국내 혹은 해외로 여행을 떠난다는 답변도 5.3%로 나타났다.

지출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이들의 84.8%는 평소보다 늘어나는 5월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식비·문화∙여가비 등 조율 가능한 지출 최소화(42.8%)와 단기 아르바이트를 통한 추가 수입 창출(40.2%)이 1·2위로 꼽혔다. 또한 정기 적금 등을 통해 미리 대비(11.0%), 중고 거래·앱테크 등으로 추가 수입 창출(5.5%) 등의 응답이 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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