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찜통 더위 이어져…곳곳 강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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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찜통 더위 이어져…곳곳 강한 소나기
  • 한정곤 기자
  • 승인 2023.07.31 0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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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31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새벽까지 경기남동부·세종·충남내륙·충북중부에 약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인천·경기도와 강원내륙·산지·충청권·전라권·경북권내륙·경남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60mm(많은 곳 8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5~60mm(많은 곳 80mm 이상), 대전·세종·충청 5~60mm(많은 곳 충청북부 80mm 이상), 광주·전라· 5~40mm, 경북북부내륙 5~60mm(많은 곳 80mm 이상), 대구경북남부내륙·경남내륙 5~40mm, 제주도 5~40mm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특히 중부지방(동해안 제외)과 경북북부내륙에는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어제(29~36도)와 비슷하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더워지겠다. 또한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또한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며, 특히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다.

아침까지 강원중·남부내륙·산지·충청권내륙·전라동부·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내일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당분간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도와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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