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9%↑…전셋값 6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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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09%↑…전셋값 6주 연속 상승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8.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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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셋값은 6주 연속 올랐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14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09% 올라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여름휴가철과 태풍의 영향으로 거래량은 많지 않지만 지역내 주요 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가격회복 기대심리로 매도호가 상승하며 일부 상승거래가 체결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송파구는 잠실동·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0.31% 올랐고 성동구는 옥수동·금호동 주요 단지 위주로 0.17% 상승했다. 마포구(0.17%)도 아현동·공덕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5%)는 서빙고동·이촌동 구축 위주로, 동대문구(0.15%)는 이문동·답십리동 위주로 올랐다.

양천구(0.13%)는 목동·신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동구(0.12%)는 고덕동·명일동 위주로, 영등포구(0.09%)는 여의도동·신길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지난주와 같은 0.08% 상승했고 경기(0.09% → 0.08%)는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인천 미추홀구(-0.07%)는 신규 입주 예정물량 영향으로 용현동·도화동 위주로, 계양구(-0.03%)는 효성동·계산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지만 중구(0.27%)는 운서동·중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남동구(0.18%)는 서창동·구월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14%)는 송도동·연수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 동두천시(-0.27%)는 생연동·지행동·송내동 위주로, 의정부시(-0.08%)는 입주 예정물량 영향으로 신곡동·용현동 위주로, 양주시(-0.06%)는 덕정동·덕계동 위주로 내렸지만 과천시(0.40%)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부림동·중앙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35%)는 서현동·이매동·야탑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33%)는 신흥동·태평동 위주로, 화성시(0.32%)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0.01%→0.00%)가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을 나타냈고 8개도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보합(0.00%)을 유지했다.

부산(-0.06%→-0.04%)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수영구(0.09%)는 민락동·광안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부산진구(-0.19%)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개금동·전포동 위주로, 사상구(-0.09%)는 엄궁동·학장동 위주로 내렸다.

대구(0.03%→0.05%)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남구(-0.08%)는 구축 위주로 내렸지만 달성군(0.15%)은 옥포읍·구지면 신축 위주로, 중구(0.08%)는 남산동·대신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보람동·나성동·도담동 주요 단지 위주로 0.10% 오르며 지난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 외 시도별로는 경북(0.06%)은 상승했고 경남(0.00%)은 보합, 전남(-0.05%)·제주(-0.04%)·전북(-0.03%) 등은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은 0.11% 올라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교통·학군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저가 매물 소진 후 실수요자 중심의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 내 단지별 거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송파구(0.28%)는 잠실동·방이·문정동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22%)는 구의동·광장동·자양동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성동구(0.20%)는 금호동·행당동·옥수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16%)는 아현동·용강동·공덕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동대문구(0.15%)는 용두동·전농동·장안동 위주로 올랐다.

강남구(0.13%)는 압구정동·역삼동·대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은평구(0.12%)는 녹번동·응암동·불광동 위주로, 영등포구(0.11%)는 당산동·양평동·대림동 선호단지 위주로, 양천구(0.09%)는 목동동·신정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0.04%→0.03%)이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경기(0.09%→0.11%)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 미추홀구(-0.11%)는 도화동·숭의동 중저가 위주로, 계양구(-0.05%)는 매물적체 영향이 있는 작전동·효성동 위주로 하락 중이지만 중구(0.34%)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중산동·운남동 위주로, 연수구(0.07%)는 송도동·연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경기 동두천시(-0.19%)는 송내동·지행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 중이지만 하남시(0.48%)는 선동·학암동 신도시 신축 위주로, 화성시(0.45%)는 청계동·목동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안산 단원구(0.38%)는 원곡동·초지동 대단지 위주로, 구리시(0.38%)는 토평동·갈매동·수택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36%)는 교통·학군이 양호한 야탑·이매동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0.03%→-0.02%)가 내렸고 8개도(-0.01%→0.01%) 역시 떨어졌다.

부산(-0.07%→-0.06%)은 하락했다. 부산진구(-0.22%)는 당감동·부암동 구축 위주로, 북구(-0.12%)는 화명동·만덕동·금곡동 주요 단지 위주로, 사상구(-0.10%)는 학장동·괘법동 위주로 내렸다.

울산(-0.04%→-0.03%)도 하락했다. 중구(-0.06%)는 우정동·복산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남구(-0.05%)는 무거동·삼산동 위주로, 북구(-0.01%)는 달천동·천곡동 신축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0.12%→0.13%)은 고운동·도담동·소담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그 외 시도별로는 대전(0.09%) 등은 상승했고 충남(0.00%)은 보합, 전남(-0.04%)·제주(-0.02%)·광주(-0.02%)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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