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14%↑…지방 68주 만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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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14%↑…지방 68주 만에 상승 전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8.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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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폭을 확대한 가운데 지방도 68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21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14% 올라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급매물 소진 후 관망세를 보이는 구축 대비 신축과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정비사업 기대감이 높은 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한 후 매물가격이 추가 상승을 이어가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송파구는 잠실동·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0.37% 올랐고 성동구(0.25%)는 행당동·금호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21%)는 한남동·이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20%)는 장안동·답십리동 위주로, 마포구(0.20%)는 염리동·대흥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0.20%)는 압구정동·대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양천구(0.18%)도 목동·신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동구(0.18%)는 고덕동·암사동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8%→0.06%)이 올랐고 경기(0.08%→0.12%)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 미추홀구(-0.08%)는 신규 입주 예정물량 영향으로 용현동·주안동 위주로, 동구(-0.02%)는 만석동·송림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중구(0.36%)는 영종도 내 대규모 단지 밀집지역인 운서동·중산동 위주로, 연수구(0.14%)는 송도동·연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남동구(0.13%)는 간석동·만수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 동두천시(-0.29%)는 생연동·지행동 위주로, 광주시(-0.11%)는 쌍령동·초월읍 위주로, 김포시(-0.10%)는 운양동·마산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과천시(0.46%)는 별양동·중앙동 주요 단지 위주로, 화성시(0.44%)는 목동·오산동·남양읍 위주로, 하남시(0.42%)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망월동·풍산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37%)는 수진동·창곡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0.00%→0.02%)가 상했고 8개도(0.00%→0.02%) 역시 올랐다. 특히 최근 2주 연속 보합세를 나타낸 지방은 전체적으로 0.02% 오르며 지난해 5월 첫째 주 이후 68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대구는 0.06% 상승했다. 달성군(0.16%)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화원읍·유가읍 위주로, 달서구(0.08%)는 이곡동·용산동 중저가 위주로, 중구(0.05%)는 남산동·대신동 신축 위주로 올랐다.

대전은 0.06% 상승했다. 서구(0.08%)는 내동·탄방동 대단지 위주로, 유성구(0.08%)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상대동·지족동 위주로, 중구(0.05%)는 중촌동·평동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보람동·나성동·다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0.08% 오르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그 외 시도별로는 경북(0.08%)은 상승, 전남(-0.06%)·제주(-0.05%)·부산(-0.03%)·전북(-0.01%)·광주(-0.01%) 등은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5% 올라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되고 가을 이사철 이전 임차문의가 늘어나며 지역 내 역세권과 학군지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했다.

성동구(0.32%)는 성수동·금호동·행당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송파구(0.31%)는 잠실동·방이동·문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동구(0.25%)는 명일동·암사동·고덕동 신축 위주로, 마포구(0.25%)는 아현동·성산동·공덕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진구(0.24%)는 광장동·구의동·자양동 역세권과 학군지 위주로, 동대문구(0.21%)는 이문동·휘경동·장안동 위주로 올랐다.

은평구(0.19%)는 불광동·응암동·신사동 위주로, 구로구(0.15%)는 신도림동·개봉동·구로동 선호단지 위주로, 강남구(0.15%)는 역삼동·대치동·개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3%→0.08%)이 상승폭을 키웠고 경기(0.11%→0.16%) 역시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 미추홀구(-0.08%)는 주안동·용현동 구축 위주로 하락 중이지만 중구(1.02%)는 중산동·운남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17%)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송도동 신축과 동춘동·청학동 주요 단지 위주로, 남동구(0.07%)는 논현동·서창동·간석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이천시(-0.18%)는 부발읍·대월면 위주로 하락 중이지만 하남시(0.57%)는 망월동·감이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안산 단원구(0.46%)는 원곡동·초지동 주요 단지 위주로, 구리시(0.45%)는 인창동·수택동·교문동 위주로, 화성시(0.42%)는 교통·학군이 양호한 반송동·청계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38%)는 창곡동·신흥동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올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1% 하락했고 8개도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대전은 0.09% 상승했다. 동구(0.10%)는 대동·성남동 신축 위주로, 유성구(0.10%)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도안신도시와 송강동 위주로, 서구(0.09%)는 관저동·복수동 위주로 올랐다.

광주는 0.01% 하락했다. 남구(-0.07%)는 주월동·방림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북구(-0.01%)는 문흥동·동림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서구(0.02%)는 쌍촌동·풍암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고운동·아름동·다정동 위주로 0.21%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그 외 시도별로는 경남(0.00%)은 보합, 부산(-0.05%)·전북(-0.03%)·제주(-0.02%)·전남(-0.02%)·대구(-0.02%)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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