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11%↑…2주째 상승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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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11%↑…2주째 상승폭 축소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9.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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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2주째 축소됐다. 반면 전셋값은 오름폭이 확대되며 16주 연속 상승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4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11% 올라 지난주(0.13%)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지난 8월 셋째 주(8월21일) 0.14% 이후 넷째 주(0.13%)에 이어 이번 주까지 2주 연속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급매물 소진 후 매수자 관망세가 짙어지며 매도희망가격 상승이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선호단지 위주로 간헐적 상승거래 후 매물가격 상향조정이 유지되며 상승세는 지속됐다.

송파구가 송파동·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0.24% 상승했고 마포구는 염리동·아현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0.18% 올랐다. 용산구(0.17%)는 도원동·이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7%)는 장안동·전농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17%)는 목동·신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동구(0.17%)는 암사동·명일동 구축 또는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4%)는 양평동·여의도동 역세권 위주로, 성북구(0.14%)는 길음동·정릉동 위주로, 광진구(0.13%)는 자양동·구의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8%→0.06%)이 상승해고 경기(0.12%→0.13%) 역시 올랐다.

인천 미추홀구(-0.08%)는 주안동·용현동 구축 위주로, 부평구(-0.03%)는 산곡동·십정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지만 중구(0.45%)는 중산동·운서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15%)는 대단지 밀집지역인 송도동·연수동 위주로, 남동구(0.07%)는 논현동·서창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과천시(0.40%)는 중앙동·별양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39%)는 초지동·고잔동 신축 위주로, 화성시(0.38%)는 청계동·능동 대단지 위주로, 하남시(0.34%)는 망월동·선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30%)는 수진동·단대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올랐다.

그러나 김포시(-0.08%)는 운양동·감정동 위주로, 동두천시(-0.05%)는 지행동·송내동 위주로, 이천시(-0.04%)는 부발읍·증포동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0.00%→0.03%) 상승했고 8개도(0.01%→0.03%)도 올랐다.

대구는 0.07%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달성군(0.22%)은 옥포읍·화원읍 대단지 위주로, 달서구(0.09%)는 대곡동·상인동 주요 단지 위주로, 수성구(0.08%)는 시지동·매호동 위주로 올랐다.

대전도 0.07% 올라 상승폭이 커졌다. 유성구(0.09%)는 관평동·봉명동 위주로, 중구(0.08%)는 중촌동·목동·태평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구(0.07%)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도안동·둔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아름동·새롬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일부지역에서 하락거래가 발생하며 지난주(0.03%) 상승에서 보합(0.00%) 전환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강원(0.10%)·경북(0.08%) 등은 상승, 경남(0.00%)·전북(0.00%) 등은 보합, 제주(-0.04%)·전남(-0.03%)·부산(-0.02%)은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7% 오르며 지난주(0.14%)보다 상승폭이 확대되며 16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반적인 매물부족 상황 속에서 매수문의가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와 수리상태가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거래 후 매도호가 상승세가 지속됐다.

성동구가 행당동·금호동 대단지 위주로 0.35% 올랐고 송파구는 문정동·잠실동 주요 단지 위주로 0.28% 상승했다.

용산구(0.26%)는 서빙고동·문배동·이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24%)는 전농동·장안동 위주로, 마포구(0.23%)는 아현동·성산동·공덕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강동구(0.22%)는 암사동·명일동 신축 위주로, 서대문구(0.20%)는 북아현동·남가좌동 위주로 강서구(0.18%)는 가양동·마곡동·방화동 위주로, 강남구(0.16%)는 압구정동·개포동·역삼동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11%→0.12%)이 올랐고 경기(0.15%→0.20%) 또한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 동구(-0.02%)와 계양구(-0.01%)는 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며 하락했지만 중구(1.24%)는 중산동·운남동 신도시 위주로, 연수구(0.17%)는 선학동·송도동 주요 단지 위주로, 남동구(0.11%)는 논현동·서창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경기 포천시(-0.12%)는 소흘읍·신북면 구축 위주로 하락했지만 하남시(0.69%)는 신장동·망월동 신도시 주요 단지 위주로, 화성시(0.60%)는 청계동·오산동 동탄신도시 위주로, 안산 단원구(0.47%)·상록구(0.39%)는 역세권 등 교통 양호한 주요 단지 위주로, 성남 수정구(0.40%)는 창곡동 위례신도시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지난주(-0.01%) 하락에서 보합(0.00%) 전환했고 8개도는 지난주 보합(0.00%)에서 0.01% 오르며 상승전환했다.

대전은 0.09% 상승했다. 유성구(0.12%)는 송강동·지족동 위주로, 서구(0.09%)는 도안동·관저동 주요 단지 위주로, 대덕구(0.07%)는 석봉동·송촌동 위주로 올랐다.

부산은 0.03% 하락했다. 강서구(0.05%)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명지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사상구(-0.11%)는 엄궁동·모라동 위주로, 부산진구(-0.09%)는 부암동·전포동 구축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고운동·중촌동·도담동 주요 단지 위주로 임차수요 증가하며 0.20% 올라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그 외 시도별로는 전북(0.00%)·전남(0.00%)·경남(0.00%)은 보합, 제주(-0.02%)·대구(-0.02%)·충남(-0.0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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