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13%↑…전셋값도 0.1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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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13%↑…전셋값도 0.17% 상승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9.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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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은 매도·매수 희망가격간 격차로 거래는 활발하지 않지만 지역 내 정비사업 호재가 있는 단지와 신축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일부 상승거래가 유지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11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13% 올라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송파구가 신천동·가락동 주요 단지 위주로 0.24% 상승했고 강동구는 상일동·둔촌동 대단지 위주로 0.21% 올랐다. 강남구도 대치동·압구정동 정비사업 추진중인 단지 위주로 0.20% 상승했다.

성동구(0.19%)는 행당동·응봉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마포구(0.19%)는 공덕동·도화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18%)는 신당동·황학동 위주로, 용산구(0.18%)는 이촌동·산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양천구(0.18%)는 목동·신정동 위주로, 영등포구(0.15%)는 양평동·여의도동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6%→0.07%)이 올랐고 경기(0.13%→ 0.18%) 또한 상승했다.

인천 동구(-0.02%)는 화수동·만석동 위주로, 미추홀구(-0.01%)는 신규 입주 예정물량 영향으로 용현동·주안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중구(0.34%)가 정주여건이 양호한 중산동·운남동 위주로, 서구(0.15%)는 청라동·가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남동구(0.08%)는 논현동·간석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 동두천시(-0.06%)는 생연동·지행동 위주로, 이천시(-0.05%)는 송정동·대월면 구축 위주로 하락했지만 화성시(0.53%)가 동탄신도시 위주로, 수원 장안구(0.52%)는 천천동·정자동·조원동 대단지 위주로, 오산시(0.48%)는 외삼미·금암동 위주로, 하남시(0.46%)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창우동·망월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남 분당구(0.46%)는 서현동·야탑동·이매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0.03%→0.03%)가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8개도(0.03%→0.04%)는 소폭 올랐다.

대전은 0.08% 상승했다. 서구(0.10%)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관저동·월평동 위주로, 유성구(0.10%)는 상대동·전민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구(0.05%)는 저가매물이 소진되고 성남동·대동 위주로 올랐다.

대구는 0.07% 상승했다. 수성구(0.12%)는 범물동·지산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중구(0.10%)는 남산동·대봉동 위주로, 달성군(0.10%)은 다사읍·화원읍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주거환경이 양호한 한솔동·다정동·도담동 위주로 0.15% 오르며 지난주(0.00%) 보합에서 상승전환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북(0.11%)은 올랐고 광주(0.00%)·전북(0.00%)은 보합, 제주(-0.04%)·전남(-0.01%)·부산(-0.01%)은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7%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선호단지의 매물부족에 따른 매물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교통·학군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에서 실수요자 위주로 상승거래가 나타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성동구는 행당동·응봉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0.38% 상승했고 용산구는 이태원동·이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0.26% 올랐다.

송파구(0.25%)는 방이동·장지동 교통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25%)는 답십리동·전농동·장안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22%)는 대흥동·공덕동·성산동 위주로, 강동구(0.23%)는 고덕동·명일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19%)는 목동·신정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강서구(0.16%)는 마곡동·염창동 주요단지 위주로, 중구(0.15%)는 중림동·신당동·회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12%→0.14%)의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경기(0.20%→0.25%) 역시 오름폭이 커졌다.

인천 계양구(-0.05%)는 작전동·병방동 구축 위주로, 동구(-0.03%)는 만석동·화수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중구(0.86%)는 매매가격 상승과 동반해 중산동·운남동 위주로, 연수구(0.19%)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청학동·연수동 위주로, 남동구(0.17%)는 논현동·만수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용인 처인구(-0.07%)는 남사읍·삼가동 위주로 하락했고 화성시(0.79%)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병점동·산척동 위주로, 하남시(0.77%)는 감이동·망월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성남 분당구(0.50%)는 이매동·수내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48%)는 창곡동·단대동 주요단지 위주로, 안산 단원구(0.47%)는 초지·고잔동 위주로 올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지난주와 같은 보합(0.00%)을 유지했으며 8개도(0.01%→0.02%)는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대전은 0.11% 상승했다. 서구(0.13%)는 월평동·갈마동 위주로, 대덕구(0.12%)는 송촌동·법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중구(0.11%)는 목동·태평동 위주로 올랐다.

부산은 0.05% 하락했다. 영도구(-0.25%)는 동삼동·청학동 위주로, 부산진구(-0.17%)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양정동 위주로, 해운대구(-0.08%)는 재송동·반송동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아름동·보람동·종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지속되며 0.26%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그 외 시도별로는 전북(0.00%)은 보합, 광주(-0.03%)·제주(-0.02%)·경남(-0.0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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