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13구역에 587세대 아파트 건설…공공재건축 첫 사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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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13구역에 587세대 아파트 건설…공공재건축 첫 사업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9.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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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신풍역에 인접한 신길13구역(면적 1만5120㎡)이 서울 시내 첫 공공재건축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신길13구역은 총 587세대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신길13 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신길13 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25일 열린 제1차 도시재정비수권소위원회에서 신길재정비촉진지구 내 신길13구역(영등포구 신길동 340-1번지 일대)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는 용도지역 상향(제3종 일반주거→준주거 지역)을 통해 당초 266세대(공공주택 49세대 포함)에서 587세대(공공주택 181세대 포함)로 획기적으로 늘리고 35층 높이의 대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이 담겼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해 4월 발표한 서울형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라 공공주택 181세대를 3~4인 가족 단위 주거 선호도가 높은 59~84㎡형으로 공급키로 했으며, 이 중 일부는 공공분양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재건축사업을 통해 치안센터, 공공임대 업무시설, 공용주차장을 일반 건축물 내에 확보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신길13구역은 공공재건축 첫 번째 사업지로 역세권 내 신규주택공급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도 기대된다”며 “앞으로 서울 시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해 나가기 위해 모든 측면에서 정비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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