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7%↑…거래희망가격 격차로 매수자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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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07%↑…거래희망가격 격차로 매수자 관망세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10.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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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지역‧단지 위주로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이어지고 있지만 거래희망가격 격차로 매수자 관망세가 나타나는 등 혼조세 양상 보이며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23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줄어든 0.07% 올랐다.

성동구가 금호동·성수동 위주로 0.16% 올랐고 용산구(0.14%)는 이촌동·한남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4%)는 여의도동·당산동 위주로, 강동구(0.14%)는 고덕동·상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중구(0.12%)는 신당동·황학동 위주로, 강서구(0.12%)는 마곡동·내발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1%)는 답십리동·장안동 위주로, 송파구(0.10%)는 송파동·가락동 위주로, 광진구(0.09%)는 구의동·광장동 위주로, 금천구(0.09%)는 독산동·시흥동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감정원]
[자료=한국감정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5%→0.02%)의 상승폭이 축소됐고 경기(0.13%→0.09%) 역시 오름폭이 줄었다.

인천 부평구(-0.09%)는 입주물량 부담으로 부평동·산곡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지만 중구(0.28%)는 운서동·중산동 신도시 선호단지 위주로, 남동구(0.09%)는 논현동·서창동 신축 위주로, 서구(0.08%)는 신현동·청라동 신도시 위주로 올랐다.

경기 양주시(-0.11%)는 덕정동·고암동 구축 위주로, 동두천시(-0.11%)는 생연동·상패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안양 동안구(0.30%)는 관양동·호계동 개발호재 지역 위주로, 화성시(0.25%)는 병점동·반송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24%)는 초지동·선부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하남시(0.23%)는 망월동·감일동 신도시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1% 상승했고 8개도는 0.03% 올랐다.

대전은 0.07% 상승했다. 유성구(0.11%)는 상대동·관평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구(0.08%)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관저동·월평동 위주로, 동구(0.06%)는 삼성동·대동 위주로 올랐다.

광주는 0.03% 상승했다. 남구(0.07%)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진월동·백운동 위주로, 광산구(0.05%)는 쌍암동·운남동 위주로, 동구(0.04%)는 산수동·계림동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한솔동·보람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다정동·조치원읍 위주로 0.05%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북(0.11%)·강원(0.08%)·전북(0.04%) 등이 올랐고 경남(0.00%)은 보합, 제주(-0.06%)·전남(-0.05%) 등은 하락했다.

[자료=한국감정원]
[자료=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8% 올라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매매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주택 실수요자들의 전세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역세권·대단지 등 선호단지·지역 위주로 신혼부부 등 임차수요가 이어지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성동구는 금호동행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0.44% 올랐고 서대문구(0.32%)는 남가좌동·북가좌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30%)는 목동·신정동 위주로, 강서구(0.26%)는 가양동·방화동 주요단지 위주로, 은평구(0.26%)는 수색동·진관동 위주로, 광진구(0.24%)는 구의동·광장동 역세권 위주로, 용산구(0.22%)는 이촌동·도원동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감정원]
[자료=한국감정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15%→0.10%)의 상승폭이 줄었고 경기(0.33%→0.31%) 또한 오름폭이 축소됐다.

인천 중구(0.27%)는 운서동·중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구(0.25%)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원당동·청라동 위주로, 남동구(0.20%)는 간석동·서창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05%)는 청학동 구축과 송도신도시 위주로, 계양구(0.01%)는 귤현동·계산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 화성시(0.91%)는 석우동·목동 등 동탄신도시 위주로, 고양 덕양구(0.56%)는 화정동·행신동 구축 위주로, 안양 동안구(0.51%)는 평촌동·비산동 위주로, 하남시(0.51%)는 선동·망월동 등 미사강변도시 위주로, 용인 기흥구(0.49%)는 교통환경 양호한 동백동·신갈동 위주로, 안산 상록구(0.45%)는 월피동·사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2% 상승했고 8개도는 0.04% 올랐다.

대전은 0.19% 상승했다. 유성구(0.33%)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전민동·상대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구(0.16%)는 대동·성남동 위주로, 서구(0.16%)는 내동·갈마동 위주로 올랐다.

광주는 0.05% 상승했다. 남구(0.12%)는 봉선동·진월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구(0.10%)는 교통환경이 양호한 학동·용산동 역세권 위주로, 광산구(0.07%)는 월계동·수완동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거주환경이 양호한 새롬동·다정동 위주로 임차수요 지속되며 0.18% 상승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북(0.11%)은 상승, 경북(0.00%)은 보합, 울산(-0.04%)·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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