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아타운 수업연계 프로젝트’ 참여대학 모집…최대 12개 대학 선정
상태바
서울시, ‘모아타운 수업연계 프로젝트’ 참여대학 모집…최대 12개 대학 선정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11.28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2024년도 제2회 대학협력 모아주택 모아타운 프로젝트에 참여할 전국 소재 건축·도시·환경·조경 관련 대학(원)을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2024년 상반기 교과과정에 이번 프로젝트와 수업 연계 개설이 가능한 대학은 지역 상관없이 전국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같은 대학일지라도 건축·도시·환경·조경 관련 학과 단과대별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대학협력 프로젝트는 건축·도시·환경·조경 관련 전공 수업에서 한 학기 동안 교수와 학생이 모아타운과 관련된 주제의 수업을 개설해 함께 연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아타운에 대한 혁신적 디자인 아이디어, 정비모델을 발굴함과 동시에 학생들은 전공 분야 실무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기회다.

올해부터 시작된 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는 지난 1회차 모집에서 105명 학생(63개팀)이 참여하는 등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특히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 방식인 모아타운을 타 지자체와 해외대학 등 다양한 참여주체에게 널리 알린 효과가 있었다.

이번 2회차 프로젝트는 지난 1회차의 많은 관심으로 인해 지원금액을 총 1억2000만원으로 확대해 각 대학(원)은 최대 1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수업 종료 후엔 작품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해 우수 참여 학생(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하고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금액 차등 지급, 참여학생 오리엔테이션(OT) 진행, 모든 학생에게 작품 발표 기회 제공, 전시회 참여 기회 확대 등 참여혜택을 확대해 한층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주제는 대학(원)에서 모아타운 사업에 적합한 곳을 발굴한 뒤 모아타운 계획(안)을 도출하는 것으로 최종 성과물(모형·패널 등)은 서울시 누리집과 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정책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대학(원) 교수는 필수 서류를 갖춰 2024년 1월10일까지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제출하면 되고 1월 중 내부 심사를 통해 최대 12개 대학(원)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