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강추위…서울 아침 체감온도 -1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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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강추위…서울 아침 체감온도 -14도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3.11.3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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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30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청권과 전라권·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기온이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매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7도가 되겠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일부 경북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어제(-7~5도)보다 1~3도 더 낮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경기북부·동부·강원내륙·산지·충북북부 -10도 내외)이 되겠고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가 되겠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서울의 경우 최저기온이 -8도로 바람이 4m/s로 불면 체감온도는 –14도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충남권과 전라권서부·제주도에는 가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늦은 밤부터 전남북동부에도 가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서해5도 1cm 내외(1mm 내외), 충남서해안 1~5cm, 충남권북부내륙 1cm 내외 충남서해안·충남권북부내륙 5mm 미만, 광주·전남서부·전북서부 2~7cm(5mm 내외), 전남북동부 1~3cm(5mm 미만), 울릉도·독도 1~5cm(5mm 미만), 제주도산지 3~8cm(많은 곳 10cm 이상)(3~10mm), 제주도중산간 1cm 내외(5mm 내외)다.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경북북동산지에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강원영서와 그 밖의 경상권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서해안은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먼바다와 서해남부앞바다·동해먼바다·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도 오전부터 물결이 차차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오후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도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권과 전라권·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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