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8주 만에 보합 전환…전셋값은 상승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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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8주 만에 보합 전환…전셋값은 상승세 여전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11.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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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낮아지면서 28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27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0.03%) 상승에서 보합(0.00%)으로 돌아섰다.

급매물 위주로 매수문의거 존재하지만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낮아지며 거래가 감소하고 관망세가 깊어지는 가운데 매물이 누적되며 매도희망가가 하락조정됐다.

용산구가 이촌동 주요 관심 단지 위주로 0.05% 올랐고 영등포구는 양평동·당산동 위주로 0.04% 상승했다. 동대문구(0.03%)는 답십리동·전농동장안동 위주로, 양천구(0.03%)는 목동·신정동이 혼조세 속에서 올랐다.

그러나 노원구(-0.04%)는 상계동 구축 위주로, 강남구(-0.04%)는 역삼동·개포동 구축 위주로, 관악구(-0.03%)는 봉천동 위주로, 강북구(-0.03%)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02%)는 상도동·대방동 위주로, 서대문구(-0.02%)는 홍은동·홍제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5%→-0.07%)의 하락폭이 확대됐고 경기(0.02%→0.00%)는 상승에서 보합 전환했다.

인천 미추홀구(-0.19%)는 용현동·주안동 위주로, 부평구(-0.14%)는 신규 입주예정 물량 영향이 있는 산곡동·부평동 위주로, 동구(-0.09%)는 송림동·만석동 구축 위주로, 계양구(-0.06%)는 병방동·작전동 위주로, 연수구(-0.05%)는 연수동·동춘동 위주로 내렸다.

경기 동두천시(-0.15%)는 송내동·생연동 구축 위주로, 이천시(-0.11%)는 안흥동·증포동·부발읍 위주로, 의정부시(-0.10%)는 의정부동·가능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과천시(0.28%)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부림동·중앙동 위주로, 하남시(0.17%)는 덕풍동·학암동 주요 단지 위주로, 양주시(0.16%)는 옥정신도시 위주로 상승하는 등 지역별 혼조세를 보였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3% 하락했고 8개도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부산은 0.07% 하락했다. 부산진구(-0.29%)는 부암동·개금동 대단지 위주로, 해운대구(-0.09%)는 좌동·재송동 구축 위주로, 수영구(-0.08%)는 민락동·남천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떨어졌다.

대구는 0.03% 하락했다. 중구(-0.16%)는 남산동·대봉동·대신동 위주로, 수성구(-0.10%)는 신매동 구축과 황금동 신축 위주로, 북구(-0.06%)는 태전동·침산동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정동·고운동 위주로 0.02%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대전(0.02%)·강원(0.02%)·충남(0.02%)은 올랐고 전북(0.00%)은 보합, 제주(-0.03%)는 떨어졌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17%)보다 상승폭이 소폭 축소된 0.16% 상승했다.

고가매물의 경우 계약성사를 위해 하향조정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학군지와 선호단지 위주로 거래·매물가격이 상승세를 유지 중이며 매매 관망세에 따른 일부 전세수요 전환 등 혼조세속에서 상승세 이어졌다.

양천구가 목동·신월동 학군지 위주로 0.34% 올랐고 동작구는 노량진동·본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0.26% 상승했다.

광진구(0.25%)는 자양동·구의동 선호단지 위주로, 송파구(0.23%)는 송파동·잠실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22%)는 마곡동·내발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동구(0.20%)는 응봉동·행당동 주요 단지 위주로, 용산구(0.19%)는 서빙고동·신계동 위주로, 노원구(0.19%)는 상계동·중계동 교통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성북구(0.18%)는 돈암동·정릉동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3%→0.00%)이 상승에서 보합 전환했고 경기(0.19%→0.15%)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인천 중구(0.10%)는 중산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09%)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청라동·원당동 등 신도시 위주로 상승했지만 미추홀구(-0.08%)는 용현동·숭의동 위주로, 부평구(-0.05%)는 부개동·갈산동 구축 위주로, 동구(-0.05%)는 송림동·송현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화성시(0.35%)는 능동·산척동 등 동탄신도시 위주로, 안양 동안구(0.30%)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비산동·관양동 위주로, 안양 만안구(0.29%)는 석수동·안양동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29%)는 덕이동과 학군이 양호한 일산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27%)는 교통환경이 양호한 수내동·정자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27%)는 이의동·영통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1% 상승했고 8개도는 0.03% 올랐다.

대전은 0.21% 상승했다. 유성구(0.27%)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도안신도시와 지족동 위주로, 중구(0.24%)는 오류동·태평동 대단지 위주로, 동구(0.22%)는 판암동·성남동 위주로 올랐다.

대구는 0.05% 하락했다. 남구(-0.20%)는 봉덕동 구축 위주로, 중구(-0.18%)는 매물적체가 지속되며 남산동·대봉동 위주로, 수성구(-0.15%)는 신매동·만촌동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보람동·종촌동·아름동 위주로 0.21% 상승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북(0.08%)·강원(0.07%) 등은 올랐고 부산(-0.04%)·전남(-0.03%)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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