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9주 만에 하락 전환…주택시장 불확실성에 매수관망세 확대
상태바
서울 아파트값 29주 만에 하락 전환…주택시장 불확실성에 매수관망세 확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12.07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향후 주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매수관망세가 확대되고 매물가격이 하향조정 사례가 발생하며 조정 단지 위주로 간헐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는 등 하락 전환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4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 보합(0.00%)에서 0.01% 떨어졌다.

지난 5월 셋째 주 이후 29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북구가 미아동·번동 주요 단지 위주로 0.06% 떨어졌고 금천구도 시흥동·독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0.06% 하락했다.

강남구(-0.05%)는 역삼동·개포동·도곡동 주요 단지 위주로, 구로구(-0.04%)는 구로동·신도림동 위주로, 관악구(-0.04%)는 봉천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03%)는 쌍문동·창동 구축 위주로, 마포구(-0.03%)는 성산동·아현동·공덕동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0.02%)는 진관동·녹번동·불광동 대단지 위주로 내렸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7%→-0.05%)의 하락세가 이어졌고 경기(0.00%→-0.01%) 역시 보합에서 하락 전환했다.

인천 중구(-0.11%)는 신흥동·운서동 위주로, 계양구(-0.08%)는 효성동·작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미추홀구(-0.08%)는 학익동·주안동 구축 위주로, 동구(-0.07%)는 송현동·만석동 위주로, 부평구(-0.06%)는 공급물량 영향으로 부평동·청천동 위주로 떨어졌다.

경기 하남시(0.22%)는 감이동·망월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13%)는 이의동·하동·매탄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09%)는 비산동·평촌동 위주로 올랐지만 성남 중원구(-0.16%)는 상대원동·은행동 원도심 위주로, 동두천시(-0.10%)는 송내동·생연동 외곽 구축 위주로, 광주시(-0.08%)는 장지동·탄벌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지역별 혼조세를 보였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3% 내렸고 8개도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부산은 0.07% 하락했다. 부산진구(-0.19%)는 부암동·연지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영도구(-0.12%)는 동삼동 대단지와 청학동 위주로, 동구(-0.12%)는 수정동·좌천동 구축 위주로 내렸다.

대구는 0.04% 하락했다. 북구(-0.15%)는 동천동·읍내동 구축 위주로, 중구(-0.14%)는 대봉동·대신동·남산동 위주로, 수성구(-0.07%)는 범물동·신매동·지산동 구축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반곡동·한솔동·고운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0.09%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북(0.07%)·강원(0.03%)·전북(0.01%) 등은 올랐고 대전(0.00%)·광주(0.00%)·울산(0.00%)은 보합, 전남(-0.05%)은 떨어졌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16%)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0.14% 상승했다.

매수심리 위축으로 매매수요 일부가 전세로 유입되면서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일부단지는 임대인과 임차인간 거래희망가격 격차가 커 하향조정됐다.

송파구가 신천동·잠실동 주요단지 위주로 0.26% 올랐고 성동구도 금호동·하왕십리동 대단지 위주로 0.26% 상승했다.

동대문구(0.21%)는 전농동·답십리동 위주로, 광진구(0.19%)는 광장동·자양동 선호단지 위주로, 구로구(0.18%)는 구로동·개봉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양천구(0.15%)는 목동·신정동 학군지 위주로, 강서구(0.15%)는 마곡동·방화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5%)는 이촌동·도원동 위주로, 노원구(0.15%)는 상계동·월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올랐다.

동작구(0.14%)도 상도동·흑석동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0.00%→0.01%)이 상승했고 경기(0.15%→0.12%) 또한 올랐다.

인천 중구(-0.14%)는 중산동·운남동 위주로, 동구(-0.05%)는 송현동·송림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지만 서구(0.08%)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청라동·가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남동구(0.04%)는 논현동·구월동·간석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수원 영통구(0.32%)는 망포동·이의동 주요 단지 위주로, 화성시(0.30%)는 반송동·석우동 등 동탄신도시 위주로, 하남시(0.30%)는 창우동·망월동 대단지 위주로, 고양 덕양구(0.26%)는 행신동·화정동 준신축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26%)는 중산동·마두동 위주로, 구리시(0.25%)는 교문동·갈매동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1% 상승했고 8개도는 0.03% 올랐다.

대전은 0.19% 상승했다. 동구(0.23%)는 가양동과 판암동 역세권 위주로, 중구(0.22%)는 유천동·오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구(0.18%)는 가수원·갈마동 위주로 올랐다.

대구는 0.04% 하락했다. 수성구(-0.14%)는 사월동·매호동 구축 단지 위주로, 동구(-0.07%)는 봉무동·지묘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중구(-0.05%)는 대봉동·수창동·대신동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거주환경이 양호한 보람동·소담동·도담동 위주로 0.14% 상승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강원(0.12%)·충북(0.08%)·전북(0.08%) 등은 올랐고 부산(-0.04%)·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