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얼리·수제화·기계금속·인쇄·의류봉제 우수 숙련기술인 21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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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얼리·수제화·기계금속·인쇄·의류봉제 우수 숙련기술인 21명 선정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12.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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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도시제조업 분야에서 오랫동안 지역 숙련기술 발전을 위해 힘써온 2023년 서울시 우수 숙련기술인 21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서울시 우수 숙련기술인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김의승 행정1부시장이 시상한다.

시상식은 수상자뿐만 아니라 가족·회사 동료 등이 모두 참석해서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을 축하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이번에 시상하는 ‘서울시 우수 숙련기술인’은 주얼리 6명, 수제화 5명, 기계 금속 4명, 인쇄 3명, 의류봉제 3명 총 21명이다.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서울시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은 2022년 첫 시상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됐다. 도시제조업 현장의 숙련기술이 사라지지 않도록 명맥을 잇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 분야의 기술장인인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기술개발장려금 200만원도 지급된다. 또한 기술교육원 교육과정에서 생생한 현장의 경험과 기술의 노하우를 나누는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시는 2022년 18명 선정에 이어 2023년은 21명으로 선정 대상을 확대하고 기술개발장려금도 지난해보다 2배로 높였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각 분야별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을 확대해 기술의 노하우가 전수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계금속 분야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된 정건영 대표는 “48년간 한 우물만 고집하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묵묵히 자리를 지켜왔는데 서울시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선정돼 기쁘다. 앞으로도 문래동 소공인들과 함께 제조 산업 분야의 근간인 기계금속 소공인의 명맥이 끊이지 않고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후배 기술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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