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통계지리정보서비스 분석용 소지역 통계 제공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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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통계지리정보서비스 분석용 소지역 통계 제공서비스 확대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3.12.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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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소지역 통계정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에서 제공하는 ‘분석용 소지역 통계자료’의 서비스 채널과 데이터를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SGIS는 GIS 기반의 개방형 통계 플랫폼이다.

분석용 소지역 통계자료는 읍면동보다 작은 집계구와 격자 경계로 집계한 통계정보로 이용자는 데이터를 제공받아 목적에 맞게 직접 분석할 수 있다.

경북 구미시의 2021년 기준 총사업체수(100m 격자) 분석 예시. [통계청 제공]
경북 구미시의 2021년 기준 총사업체수(100m 격자) 분석 예시. [통계청 제공]

지난 3월부터는 통계데이터센터(SDC)에서도 분석용 소지역 통계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SGIS 포털 제공자료는 비밀보호기법을 적용한 반면 통계데이터센터 제공자료는 비밀보호기법을 적용하지 않는다. 정교한 분석을 원하는 이용자는 통계데이터센터에서 분석 후 결과값을 반출할 수 있다.

지난 7월 이후에는 행정구역별 통계와 산업 중분류별 사업체 통계를 추가 개방해 통계 활용성을 높였으며 내년에는 소지역 단위 청년인구(15~34세)와 고령인구(65세 이상)를 추가 개방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채널과 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해 분석용 소지역 통계자료의 올해 제공건수는 전년 대비 4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민간·공공기관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앞으로도 개방이 가능한 소지역 통계를 지속 발굴해 국민들이 합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통계정보의 활용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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