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3%↓…관망세 길어지며 거래 한산
상태바
서울 아파트값 0.03%↓…관망세 길어지며 거래 한산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12.28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지역·단지별 폭의 차이는 상이하지만 전반적으로 매물가격 하향조정이 진행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25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0.04%)보다 하락폭이 소폭 줄어든 0.03% 내렸다.

급매물 위주의 매수문의만 존재하고 관망세가 길어지며 거래가 한산하다.

노원구가 상계동·월계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는 도봉동·창동 위주로 각각 0.06% 내렸고 동작구는 사당동·상도동·신대방동 위주로, 관악구는 봉천동·신림동 주요 단지 위주로, 금천구도 시흥동·독산동 위주로 0.05% 각각 하락했다.

구로구(-0.04%)는 구로동·개봉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는 등 하락기조를 유지했으며 용산구(-0.02%)는 이촌동 위주로 선호단지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되며 하락 전환됐고 성동구(-0.01%)는 금호동·옥수동 위주로 내렸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8%→-0.05%)이 내렸고 경기(-0.06%→-0.06%) 역시 하락했다.

인천은 거래 관망세 속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지며 중구(-0.14%)는 운남동·중산동 영종도 위주로, 미추홀구(-0.13%)는 용현동·도화동 구축 위주로, 계양구(-0.05%)는 병방동·작전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05%)는 연수동·송도동 주요 단지 위주로, 공급물량 영향이 있는 부평구(-0.03%)는 청천동·삼산동 위주로 내렸다.

경기 광명시(0.05%)는 하안동·소하동 대단지 위주로, 김포시(0.03%)는 걸포동·장기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지만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며 광주시(-0.19%)는 신규 공급물량 영향이 있는 양벌동·태전동 위주로, 안성시(-0.16%)는 대덕면·공도읍 대단지 위주로, 동두천시(-0.14%)는 지행동·생연동 위주로, 안산 상록구(-0.14%)는 본오동·성포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5% 하락했고 8개도는 0.01% 떨어졌다.

부산은 0.07% 하락했다. 부산진구(-0.21%)는 매물적체가 지속되며 당감동·부암동 위주로, 영도구(-0.12%)는 동삼동 내 구축 위주로, 동구(-0.12%)는 수정동·좌천동 위주로 내렸다.

대구는 0.09% 하락했다. 달서구(-0.22%)는 도원동·신당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22%)는 남산동·대신동 신축 위주로, 수성구(-0.09%)는 시지동·황금동·범어동 구축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지역별 혼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아름동·종촌동·보람동 위주로 0.03%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북(0.06%)·강원(0.01%)은 올랐고 대전(0.00%)·경북(0.00%)은 보합, 제주(-0.05%)·전남(-0.05%) 등은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0.08% 올랐다.

매수심리 악화로 전세 선호현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학군·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중이지만 계절적 영향 등 전세수요가 감소하고 일부 저가매물 출현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금천구가 시흥동·독산동 위주로 0.16% 올랐고 동대문구는 답십리동·전농동·장안동 위주로 0.14% 상승했다.

성동구는 금호동·응봉동 위주로, 양천구는 목동·신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작구는 사당동·상도동 위주로 각각 0.13% 올랐다.

은평구(0.10%)는 응암동·수색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09%)는 이촌동·산천동 위주로, 송파구(0.09%)는 방이동·거여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09%)는 마곡동·가양동·방화동 위주로, 서대문구(0.08%)는 대현동·홍제동·남가좌동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1%→0.00%)이 보합 전환했고 경기(0.11%→0.06%)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인천 서구(0.11%)는 교통환경이 양호한 신현동·가정동 위주로, 중구(0.05%)는 운남동·중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지만 미추홀구(-0.13%)는 용현동·도화동 위주로, 계양구(-0.04%)는 병방동·효성동 구축 위주로, 동구(-0.04%)는 송현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하락하는 등 지역별 혼조세를 보였다.

경기 수원 장안구(0.24%)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정자동·천천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23%)는 망포동·하동 대단지 위주로, 고양 덕양구(0.22%)는 향동·지축동 준신축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22%)는 풍동·식사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19%)는 호계동·평촌동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16)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일산동·주엽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2% 하락했고 8개도는 지난주(0.01%) 상승에서 보합(0.00%) 전환했다.

대구는 0.07% 하락했다. 수성구(-0.21%)는 입주예정 물량 영향이 있는 파동·범어동 위주로, 중구(-0.14%)는 대봉동·남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달성군(-0.11%)은 현풍읍·화원읍 위주로 내렸다.

부산은 0.06% 하락했다. 부산진구(-0.28%)는 연지동·전포동 구축 위주로, 북구(-0.12%)는 만덕동·구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구(-0.07%)는 수정동·좌천동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아름동·보람동·새롬동 신축 위주로 0.10% 상승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대전(0.10%)·충북(0.06%)·전북(0.04%) 등은 올랐고 전남(-0.02%)은 하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