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7925호로 집계됐다고 국토교통부가 29일 밝혔다. 이는 전달(5만8299호)보다 0.6%(374호) 감소한 수치다.

이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은 1만465호로 전달(1만224호)보다 2.4%(241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998호로 전달(7327호)보다 4.5%(329호) 감소했으며 지방은 5만927호로 전달(5만972호)보다 0.1%(45호) 줄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미분양이 7634호로 전달(7786호)보다 2.0% 줄었고 85㎡ 이하는 5만291호로 전달(5만513호)보다 0.4% 감소했다.

11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5415건으로 집계됐다.

전달(4만7799건)보다 5.0% 감소했고 전년 동월(3만220건)보다는 50.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만8010건)이 전달보다 9.0% 감소했고 전년 동월보다는 57.6% 증가했다. 지방(2만7405건)은 전달보다 2.2% 줄었고 전년 동월보다는 45.8% 늘었다.

1~11월 누계 기준으로는 수도권(22만5817건)이 전년 동기 대비 18.5% 늘었고 지방(29만1201건)은 0.6%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3만2821건)가 전월 대비 7.4%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79.6% 증가했다. 아파트 외(1만2594건)는 전월 대비 2.0%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5.4% 늘었다.

1~11월 누계 기준으로는 아파트 거래량(38만4878건)이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했고 아파트 외(13만2140건)는 33.9% 감소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11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1만1187건으로 집계됐다. 전월(21만449건) 대비 0.4% 증가하고 전년 동월(20만3420건) 대비로는 3.8% 증가한 수치다.

1~11월 누계 기준으로는 2505,590건으로 전년 동기(262만1989건) 대비 4.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4만1171건)이 전월 대비 1.3%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3.9% 증가했다. 지방(7만16건)은 전월 대비 3.9%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3.7%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11만1108건)가 전월 대비 0.8% 늘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8.7% 증가했다. 아파트 외(10만79건)는 전월 대비 0.2%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 줄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9만6730건)이 전월 대비 2.6% 줄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0.5% 감소했다.

월세 거래량(11만4457건, 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은 전월 대비 3.0%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7.8% 늘었다.

1~11월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 비중은 54.8%로 전년 동기(51.8%) 대비 3.0%포인트 증가했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