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전시공간 생생채움, 새단장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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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전시공간 생생채움, 새단장 재개관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01.0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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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시실-하천생태계.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제2전시실-하천생태계.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새해를 맞아 관내 전시관 생생채움(인천 서구 소재) 제2·3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2일부터 문을 연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은 2007년 10월 개관해 연간 약 30만명 이상 방문하는 자생생물자원 전문 전시관이다. 2022년 제1전시실을 시작으로 이번 제2·3전시실을 마무리 지으면서 생물자원에 대한 관람객의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새로운 전시연출 기법 등을 도입했다.

이번에 재개관하는 제2·3전시실은 누구나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범용디자인을 적용해 관람객의 동선에 따라 미디어아트 전시물과 휴식 공간을 배치했다.

한반도의 생태계를 보여주는 제2전시실에는 벽면을 만지면 생명체가 되살아나는 가상의 숲, 관람객을 따라 움직이는 바닷속 물고기 떼 등 관람객과 전시물이 상호 반응하는 전시기법이 도입됐다.

제3전시실은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생물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하며 생물표본의 제작에서 관리까지 단계별 미디어 체험과 야생생물소재 보존을 위한 액체질소탱크 체험을 함께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추석 전날과 당일은 휴관이다. 입장료과 주차료는 무료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갑진년을 맞이해 새롭게 단장한 제2·3전시실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국가생물다양성 연구기관으로 다양한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전시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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