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제1차 공인회계사 시험의 경쟁률이 5.64대 1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24년도 제59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1만6914명이 접수해 전년(1만5940명)보다 974명(6.1%)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1차 시험 예상 합격인원은 3000명으로 전년(2600명)에 비해 400명 확대 선발할 예정이다.

경쟁률은 5.64대 1(접수자수/예상합격인원)로 전년(6.13대 1)보다 하락했다.

접수자 중 남성은 9284명(54.9%), 여성은 7630명(45.1%)으로 여성 접수자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접수자 평균 연령은 만 26.8세로 전년(만 26.5세)과 유사하고 연령별 비중은 20대 후반 45.8%, 20대 전반 38.4%, 30대 전반 11.1% 순이다.

학력별로는 대학교 재학 중인 접수자 비중이 54.9%이고 상경계열 전공자 비중은 69.9%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과락 없이 평균 6할(330점/550점)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3000명까지 선발한다. 동점자로 인해 3000명 초과시에는 동점자 모두 합격자로 처리한다.

제1차 시험은 오는 2월25일 10~17시 실시되며 장소와 시간은 2월7일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고 예정이다.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4월5일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다.

이성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