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공모…최대 3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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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공모…최대 3000만원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1.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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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인 사회문제 해결 등 공익활동을 증진하고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월15일까지 2024년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복지·건강, 사회통합, 민생경제, 문화관광·체육, 교통·안전, 환경보전·자원절약 등 6개 분야 공적참여를 신장시키기 위해 총 15억원(1개 사업당 최대 3000만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은 동행·매력·안전 등 서울시 정책과 보완·상승 효과가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단체의 역량, 사업의 공익성·독창성·파급효과와 신청예산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서울특별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참여 단체의 책임성 확보와 공익사업에 대한 투명성 강화 등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심사기준을 강화해 사업수행 능력이 우수한 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 중 최근 5년 동안 공익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은 이력에 따라 기존단체, 신규단체로 구분해 선정하게 되며 비율은 선정위원회에서 정할 예정이다.

공모신청은 오는 2월1일부터 15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3월21일 서울시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접수에 앞서 온라인 사업설명회 자료(영상․문서)를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누리집과 유튜브에 게시해 공모사업의 내용과 절차, 사업계획서 작성, 회계처리 기준 등 상세한 공모 방법 등을 안내한다.

선정된 단체의 실무·회계책임자는 사업 착수 전 보조금 회계처리 기준과 집행지침에 대한 집합교육을 받아야 하며 올해부터는 지방보조사업자 온라인 교육(서울시 평생학습포털)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한편 올해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외부 전문기관에 의한 평가용역 과업을 확대해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중간평가, 역량교육, 최종평가, 회계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등 선정단체가 공익사업을 당초 목적에 맞게 적정하게 추진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평가결과는 견실한 사업수행 단체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불성실한 단체의 참여를 배제하는 등 내년도 사업선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아울러 단체별 평가결과는 내년 4월경 서울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허혜경 서울시 시민협력과장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비영리민간단체를 적극 지원하고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사업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역량 있는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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