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상품권 1000억원 발행…30일부터 5%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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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상품권 1000억원 발행…30일부터 5% 할인판매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1.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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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설날을 맞아 100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서울시는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25개 자치구별로 지역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기존 발행된 상품권 잔액이 약 4000억원어치임을 감안해 설맞이 서울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총 1000억원으로 조정했다. 25개 자치구별 발행액은 각 40억원으로 동일하다.

시는 원활한 상품권 구매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나누어 발행해 동시 구매자를 최대한 분산한다. 성북구․용산구 등을 시작으로 13개 자치구는 오는 30일에, 중구․강동구 등 12개 자치구는 31일에 구매할 수 있다.

시는 30~31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치구별로 판매 날짜와 시간을 달리해 상품권 구매․결제 앱 동시 접속자 수를 최대한 분산해 원활한 구매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시 접속자 폭주를 막기 위해 상품권 판매일인 30일과 31일 양일간 9시부터 18시까지 가맹점 찾기 등 일부 기능을 제한한다.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를 포함해 신한쏠뱅크,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쏠페이 등 5개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원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각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데, 예를 들어 중구사랑상품권은 중구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

구매 이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취소할 수 있고 현금 구매(계좌이체·체크카드)의 경우 보유금액 중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 한 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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