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판매 이틀 만에 10만장 돌파…주요 5개역서 판매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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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판매 이틀 만에 10만장 돌파…주요 5개역서 판매 이벤트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1.2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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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기후동행카드가 첫날 6만2000장을 판매한 데 이어 이튿날 누적 판매량 10만장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23~24일 이틀간 지하철 역사․편의점에서 오프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는 실물카드만 6만5758장, 모바일 카드는 3만4914장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에 큰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오는 27일까지 주요 5개 역사에서 운영되는 ‘기후동행카드 판매 이벤트 부스’를 방문해 카드를 구입하는 방법도 추천했다.

이벤트는 을지로입구역, 여의도역, 사당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26일은 17~20시, 27일은 15~18시 진행된다.

이벤트 부스에서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한 사람이 ‘서울시 카카오톡 채널’에서 친구 추가하면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핫팩 등 경품을 증정한다.

서울시는 예비로 준비해 둔 카드 물량을 긴급 투입해 오프라인 판매 수급을 조정하고 있지만 일부 유동 인구가 많은 역사․편의점에서는 판매가 조기 매진될 수 있어 방문 전 역사 고객안전실이나 편의점에 사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6만원대로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는 이번 주 토요일인 27일 오전 04시 버스 첫차부터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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