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5%↓…매물적체로 하락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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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05%↓…매물적체로 하락폭 확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2.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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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부동산시장 불확실성 등으로 매수자 우위시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의 매수문의는 존재하지만 거래는 한산한 상황 속에서 매물가격이 조정되고 매물적체가 지속되는 등 하락폭이 확대됐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29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0.03%)보다 하락폭이 확대된 0.05% 내렸다.

도봉구가 방학동·쌍문동 구축 위주로, 성동구는 금호동·행당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각각 0.08% 하락했고 동대문구는 장안동·전농동 위주로, 서초구는 반포동·잠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각각 0.07% 떨어졌다.

마포구(-0.06%)는 아현동·공덕동 위주로, 노원구(-0.06%)는 상계동·월계동 위주로 하락했으며 관악구(-0.06%)는 봉천동·신림동 위주로, 강서구(-0.06%)는 화곡동·마곡동 위주로, 강동구(-0.05%)는 천호동·명일동 대단지 위주로, 금천구(-0.05%)는 독산동·가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내렸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3%→-0.05%)의 하락폭이 커졌고 경기(-0.07%→-0.08%) 또한 내림폭이 소폭 확대됐다.

인천 서구(0.02%)는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으로 검암동·마전동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전환 했지만 중구(-0.23%)는 영종지역 운서동·운남동 위주로, 미추홀구(-0.09%)는 관교동·용현동·학익동 위주로, 연수구(-0.06%)는 송도동·옥련동·동춘동 위주로, 부평구(-0.05%)는 공급영향이 있는 청천동·산곡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고양 덕양구(0.14%)는 화정동·행신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전환했으며 김포시(0.05%)는 마산동·걸포동·북변동 위주로 올랐다.

반면 오산시(-0.28%)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세교동·지곶동 위주로, 동두천시(-0.22%)는 송내동·지행동·생연동 대단지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19%)는 주엽동·일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7% 하락했고 8개도는 0.04% 내렸다.

대구는 0.14% 하락했다. 달성군(-0.23%)은 논공읍·다사읍 위주로, 달서구(-0.19%)는 본동·본리동·이곡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19%)는 대봉동·남산동 구축 위주로 떨어졌다.

부산은 0.08% 하락했다. 부산진구(-0.19%)는 양정동·부암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동구(-0.15%)는 초량동·범일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수영구(-0.13%)는 수영동·남천동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종촌동·나성동·다정동 대단지 위주로 매매수요가 감소하며 –0.54% 내려 지난주(-0.09%)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남(-0.11%)·제주(-0.05%)·경남(-0.04%)·전북(-0.04%)·전남(-0.03%)·경북(-0.04%) 등은 하락했고 강원(0.02%)은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6% 올랐지만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매매시장 관망세로 전세수요가 꾸준하고 갱신계약을 선택하는 세대가 늘어나면서 신규매물이 감소하는 등 학군·역세권 등 정주여건이 우수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성동구가 성수동·옥수동·금호동 위주로, 노원구는 상계동·월계동 소형 규모 위주로 0.14% 각각 올랐으며 용산구(0.10%)는 이촌동·산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은평구(0.09%)는 응암동·수색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9%)는 대림동·당산동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09%)는 사당동·노량진동 위주로 상승했다.

광진구(0.08%)는 광장동·구의동 위주로, 구로구(0.08%)는 구로동·개봉동 위주로, 금천구(0.08%)는 독산동·시흥동 위주로, 서초구(0.05%)는 반포동·서초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인천(0.03%→0.07%)의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경기는 지난주와 같은 0.05%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 서구(0.17%)는 공촌동·청라동·심곡동 위주로, 부평구(0.12%)는 청천동·구산동·갈산동 위주로, 연수구(0.06%)는 연수동·송도동·동춘동 위주로, 계양구(0.02%)는 서운동·작전동·귤현동 위주로, 남동구(0.01%)는 만수동·간석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 오산시(-0.26%)는 지곶동·갈곶동 위주로, 시흥시(-0.17%)는 산현동·죽율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16%)는 고등동·창곡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수원 팔달구(0.38%)는 고등동·매교동 주요 단지 위주로, 고양 덕양구(0.28%)는 향동·관산동·화정동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26%)는 일산동·덕이동·탄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4% 하락했고 8개도는 0.03% 내렸다.

대구는 0.13% 하락했다. 수성구(-0.24%)는 범어동·범물동 구축 위주로, 달성군(-0.20%)은 유가읍·구지면 준신축 위주로, 중구(-0.17%)는 태평로·대봉동 위주로 떨어졌다.

부산은 0.06% 하락했다. 해운대구(-0.12%)는 중동·좌동 위주로, 부산진구(-0.12%)는 당감동·부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북구(-0.10%)는 만덕동·화명동 구축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과 매물적체가 지속되는 산울동·종촌동 위주로 0.58% 급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대전(0.09%)·울산(0.04%)·전북(0.04%) 등은 올랐고 전남(0.00%)은 보합, 경북(-0.09%)·충남(-0.07%)·제주(-0.0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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