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작년 영업이익 2530억원…전년比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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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작년 영업이익 2530억원…전년比 3.2%↑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4.02.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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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한국앤컴퍼니 제공]
한국앤컴퍼니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한국앤컴퍼니 제공]

한국앤컴퍼니는 2023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2530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970억원으로 0.1%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23.1%를 기록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이 그룹 전체 차원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과 연구개발 투자가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Energy Solution 사업본부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인 AGM 배터리 판매가 지속 증가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또한 지주사로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지분법 이익 증가 등 요인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세그먼트 확대, 슈퍼카·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강화 등 글로벌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한국앤컴퍼니는 AGM 배터리의 생산·판매를 지속 확대해 본원적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리튬이온전지(LIB) 개발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2021년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돼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으며 전 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 대상 납축전지 배터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주부문에서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계열사에 공유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등 그룹의 지속 성장 실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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