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12일 폐장…설 연휴 전통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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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스케이트장 12일 폐장…설 연휴 전통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2.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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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전경. [서울시 제공]
2023~2024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전경. [서울시 제공]

겨울스포츠 체험 명소로 지난해 12월22일 개장해 많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의 사랑을 받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023~2024시즌 운영을 오는 12일 마감한다.

서울시는 오는 11일까지 52일간 운영 예정이었지만 대체공휴일인 12일 18시30분까지 운영을 연장해 이번 겨울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시민에게 보답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2일 18시30분에는 5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피날레 피겨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리라초등학교의 주버나일팀(2~3학년), 싱크로팀(5~6학년), 갈라쇼(6학년)로 구성돼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인다.

설 연휴 기간(9~12일)에는 스케이트장에서 딱지치기·투호·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과 새해 덕담 적기 이벤트, K-POP·저글링·마임·퓨전국악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추억의 뽑기를 통해 서울굿즈(후드티·모자·키링·문구류 등)를 증정한다.

이번 시즌까지 20년째 운영되고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04년 첫 개장 이후 변함없이 이용료 1000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매년 1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로 누적 이용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는 ‘겨울축제’를 주제로 스케이트장 주변에 작은 집 모양 구조물 24개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특색있는 ‘눈꽃마을’을 선보였고 정빙 시간 등에는 편의시설 안에서 안전하게 휴식도 취할 수 있어 이용객에게 더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시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이용객은 13만3365명(4일 기준)으로 전시즌 동기 대비 11%(1만3497명) 증가한 수준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964명이며 강습자 수는 지난해(427명)보다 6배 많은 28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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