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식품자영업자 시설개선자금 총 20억원 저금리 융자 지원
상태바
서울시, 식품자영업자 시설개선자금 총 20억원 저금리 융자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2.08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최근 고물가와 대출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제과점 같은 식품위생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식품진흥기금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위생과 국민의 영양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도록 시·도 등에 설치된 기금이다.

올해 식품진흥기금 융자금은 총 20억원으로 자금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융자 종류별 연 1~2%로 시중은행보다 낮게 적용한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이며 식품제조업소의 경우에는 3년 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서 영업 중인 식품제조가공업소, 일반음식점 등이며 해당 영업장에는 시설개선자금이 지원된다.

시설개선자금은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식품제조업소의 영업장 시설개선에 필요한 자금이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도입을 준비하는 식품제조업소에는 최대 8억원까지, 식품접객업소(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에는 최대 1억원까지,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는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융자신청은 영업장 소재지가 있는 자치구 식품위생부서에 하면 된다. 자치구와 서울시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개인 금융 신용도와 담보 설정 여부 등에 따라 최종 융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