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상 우수 전국 비…기온 평년보다 높아 ‘포근’
상태바
[날씨] 절기상 우수 전국 비…기온 평년보다 높아 ‘포근’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02.19 0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절기상 눈이 녹아 비가 내리고 날씨가 풀린다는 우수(雨水)이자 월요일인 19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에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며 낮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mm, 강원내륙·산지 5~30mm, 강원동해안 5~10mm, 대전·세종·충남·충북 5~30mm, 전남동부남해안 20~60mm,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전북 10~40mm, 부산·울산·경남 20~60mm(많은 곳 부산·울산·경남남해안 80mm 이상), 대구·경북·울릉도·독도 5~40mm, 제주도(북부 제외) 20~60mm, 제주도북부 5~30mm다.

강한 남풍에 동반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높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전까지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지형적 영향이 더해지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제주도산지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늦은 밤부터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20일까지 강원중·북부동해안·강원산지 3~8cm(많은 곳 10cm 이상), 강원남부동해안 1~5cm, 경북북동산지 1~5cm, 경북북부동해안 1cm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강원산지 5~15mm, 대전·세종·충남·충북 5mm 미만, 광주·전남·전북 5mm 내외, 부산·울산·경남 5~20mm, 경북북동산지·경북동해안 5~10mm, 대구·경북내륙 5mm 내외, 제주도 5~2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지만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5~10도)보다는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와 전남남해안·경남권해안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충청권과 남부지방·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