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은퇴 전문직 중장년 ‘기회대학 기회강사’ 1·2기 3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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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은퇴 전문직 중장년 ‘기회대학 기회강사’ 1·2기 30명 모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2.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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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은 중장년층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2024년 기회대학 기회강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신설한 기회대학 기회강사 양성과정은 은퇴한 전문직 중장년을 대상으로 기존 경력을 활용해 시민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훈련 교육과정이다.

재단은 내달 18일까지 만40세 이상 64세 이하 미취업자로 경기도 거주자 중 1·2기 참여자 30명을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모집한다.

기회강사 양성과정 지원자는 생애설계, 건강, 디지털, 문화, 취미, 교양 등 남녀노소 누구나 배우고 공감할 수 있는 주제라면 강의계획을 세워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은 제출한 신청서와 강의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3월 중 결정하며 참여자에게는 4월부터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의정부시 소재)에서 진행하는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생애경력설계 이론, 강의 역량 강화 교육과정, 교안제작과 준비 방법, 대외 강사 활동 지원 등 4단계로 세분화해 운영 예정이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지역 복지관, 군부대, 공공기관 등에서 강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강의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활동에 따라 우수 강사로 선정 시 외부 강의 연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재단이 발간할 중장년 강사 소개집에 실릴 예정이다.

남운선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중장년층이 보유한 풍부한 경력과 경험을 살려 인생 2막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새롭게 준비했다”며 “기회강사 활동을 통해 중장년 은퇴자들이 사회로 재도약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기회대학 기회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은 1기와 2기로 나눠 기수별로 15명씩 선발할 예정이며 2기 교육과정은 5월 개강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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