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교통법규 위반 신고는 안전신문고로…경찰청 ‘스마트국민제보’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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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교통법규 위반 신고는 안전신문고로…경찰청 ‘스마트국민제보’ 통합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2.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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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경찰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통법규 위반과 치안 신고 시스템 ‘스마트국민제보’를 ‘안전신문고’로 통합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행안부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자동차·교통위반 등 생활 속 모든 안전 위험요소를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찍어 앱(APP)과 누리집을 통해 쉽게 신고할 수 있다.

스마트국민제보는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경찰 소관 교통법규 위반과 치안 신고를 앱(APP)과 누리집을 통해 접수·처리하고 있다.

그간 교통법규 위반 신고를 안전신문고와 스마트국민제보에서 이중으로 운영해 왔지만 이번 통합으로 스마트국민제보의 교통위반 신고기능은 안전신문고의 자동차·교통위반 신고로 통합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안전신문고 앱 하나만 설치함으로써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현행 스마트국민제보의 치안분야 중 불안지역, 불법촬영, 2차피해 등 범죄예방과 관련된 신고는 안전신문고에 ‘범죄예방’ 신고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26일부터 두 시스템을 병행해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4월20일 완전히 통합할 예정이며, 이때부터 스마트국민제보 운영은 종료한다.

행안부는 기존 스마트국민제보 이용자에게 시범운영과 운영중단을 안내하는 메시지를 발송하고 운영 중단 이후에는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도록 연계(링크) 기능을 제공한다.

행정안전부는 2014년 9월 안전신문고 개통 이후 모든 안전신고 기능을 안전신문고로 단일화하기 위해 신고분야를 확대해오고 있다.

이번 스마트국민제보 통합으로 안전신문고로 매년 1100만건 이상의 안전신고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범정부 차원에서 관련 기능을 통합‧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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