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2월 내수 3748대 판매…전년比 44.8% 감소
상태바
KG모빌리티, 2월 내수 3748대 판매…전년比 44.8% 감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4.03.04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G모빌리티(KGM)는 지난 2월 내수 3748대, 수출 5704대를 포함 총 945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9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월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자료=KG모빌리티]
[자료=KG모빌리티]

특히 수출은 헝가리와 영국, 스페인, 튀르키예 지역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달에 이어 5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전년 동월 대비 56.4%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5.4%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지난해 12월부터 선적을 시작한 토레스 EVX 543대를 포함해 렉스턴 스포츠&칸이 1553대로 30%, 티볼리가 1454대로 152.4%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지속된 소비 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44.8% 감소했다.

KGM은 토레스 EVX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론칭 등 수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내수 시장에서는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축소로 인한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토레스 EVX 가격을 200만원 인하하는 등 판매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KGM 정용원 대표이사는 “내수 시장 위축 상황에도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두 달 연속 9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판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토레스 EVX 등 경쟁력 있는 모델의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내수 시장 대응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