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형문화재 18개 종목 이수자 심사 신청 접수
상태바
서울시, 무형문화재 18개 종목 이수자 심사 신청 접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3.05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오는 8~15일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18개 기·예능 종목에 대한 이수자 심사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심사하는 종목은 소목장, 매듭장 등 기능 분야 5개와 살풀이춤, 삼현육각 등 예능분야 13개 등 총 18개 종목이다. 심사 결과 우수한 기량을 갖춘 전수자를 이수자로 선발하고 이수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이번 이수심사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기량심사와 종목 이해도에 대한 인터뷰 등을 실시한다.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는 1989년 이후 현재까지 55개 종목이 지정됐다. 현재 59명의 보유자와 전승교육사가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전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무형문화재 이수심사’는 전수교육을 3년 이상 받아 기·예능의 기본을 다진 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수심사를 통과하면 ‘전수교육 이수증’이 발급된다.

이수자 양성을 위한 ‘전수교육’은 무형문화재 전승자 체계의 가장 기초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수자들이 전승활동을 지속하면 추후 전수교육의 주체인 ‘전승교육사’나 ‘보유자’가 될 수 있다.

이수심사 신청서류는 서울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 자세히 안내돼 있다. 심사를 원하는 전수자들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심사 결과는 12월 공고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