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샵은 독일 커스텀 IEM 전문 브랜드 비전 이어스 플래그십 인이어 모니터 이어폰 ‘VE10’을 런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전 이어스는 디테일의 중요성에 대한 확신으로 사운드 시그니처, 디자인, 기능 등의 요소들을 통합해 제품을 개발하며 무대 모니터링, 스튜디오 레퍼런스 장비, 음악 감상을 위한 인이어 모니터를 맞춤 수제작해 다수의 유명 뮤지션과 밴드가 믿고 사용하는 브랜드다.

이번에 런칭한 ‘VE10’은 지난 10년간 오디오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자사의 열정과 야망을 모두 담아 제작한 10주년 기념 모델로 VE 시리즈 최초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인이어 모니터 이어폰이다.

5 way 크로스오버 설계로 제작된 ‘VE10’은 강력한 저역을 위해 특별 설계된 1개의 8mm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중저역부터 초고역까지 자연스러우면서 세심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9개의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탑재해 선명한 고해상도 사운드를 제공한다.

고음역대 주파수를 확장시키는 호른 디자인과 신호 왜곡을 최소화하는 정밀한 설계를 통해 듣기 편안하고 순수한 사운드를 선사하고 새롭게 개발된 특수 소재의 쉘과 자사 독자적인 밀착 설계 기술을 통해 모던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최상급 사운드를 선사하는 'VE10'은 특별 맞춤 설계된 고순도 동+은도금 동 조합의 4.4mm 케이블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셰에라자드 관계자는 “믿고 듣는 비전 이어스에서 10이라는 숫자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가진 VE 시리즈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최상급 음질은 물론 음악 감상의 재미 요소를 갖춘 VE10은 이 모든 요소를 작은 유닛에서 쏟아낸다”고 말했다.

‘VE10’의 출시 가격은 464만원이며 유니버셜 버전으로만 구매 가능하다. 소리샵은 오는 24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