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축소…전셋값 43주째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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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축소…전셋값 43주째 상승세 지속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3.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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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소폭 줄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11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01% 떨어져 지난주(-0.02%)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매도·매수인간 희망가격 차이로 거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주여건에 따른 지역·단지별 상승·하락이 혼조세를 보이며 일부 급매물 위주 거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송파구가 잠실동·방이동 대단지 위주로 0.03% 올라 상승세가 이어졌고 동작구(0.03%)는 흑석동·본동 준신축 위주로, 광진구(0.02%)는 구의동·자양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마포구(0.01%)는 창전동·신공덕동 위주로 올르며 상승 전환됐다.

그러나 구로구(-0.07%)는 구로동·오류동 위주로, 강북구(-0.06%)는 수유동·우이동 위주로, 관악구(-0.05%)는 봉천동·신림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노원구(-0.04%)는 상계동·공릉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3%→-0.01%)의 하락폭이 줄었고 경기(-0.06%→-0.07%)는 하락폭이 확대됐다.

인천 중구(0.16%)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서동·중산동 위주로 올랐지만 미추홀구(-0.08%)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도화동·용현동 위주로, 계양구(-0.05%)는 효성동·작전동 위주로, 서구(-0.02%)는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발생하며 청라동·가정동 등에서 하락했다.

경기 여주시(0.09%)는 지역 내 교통호재가 있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홍문동·현암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06%)는 고등동·수진동 위주로, 용인 처인구(0.04%)는 개발기대감을 보이며 상승했지만 안양 만안구(-0.17%)는 안양동·석수동 위주로, 광명시(-0.16%)는 광명동·하안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15%)는 평촌동·비산동 위주로, 의정부시(-0.14%)는 민락지구와 의정부동·용현동 위주로 내렸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8% 내렸고 8개도는 0.03% 떨어졌다.

대구는 0.17% 하락했다. 달성군(-0.24%)은 화원읍·논공읍 중소형 규모 위주로, 달서구(-0.24%)는 도원동·이곡동 위주로, 수성구(-0.23%)는 매호동·신매동 구축 위주로 내렸다.

부산은 0.08% 하락했다. 연제구(-0.27%)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거제동·연산동 위주로, 해운대구(-0.17%)는 좌동·반여동 구축 위주로, 수영구(-0.15%)는 수영동·남천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과 매물이 적체되며 나성동·반곡동 위주로 0.29%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남(-0.10%)·광주(-0.05%)·제주(-0.04%)·경남(-0.04%) 등은 내렸고 경북(0.00%)은 보합, 강원(0.03%)은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은 0.08% 올라 43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매매시장 불확실성으로 매수대기자의 전세수요 전환과 신생아 특례 전세자금 대출 시행으로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내 역세권․신축 등 선호단지로의 이주수요 증가하며 매물이 감소하고 상승거래가 발생했다.

성동구가 행당동·금호동1가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는 중계동·월계동 구축 소형규모 위주로 각각 0.16% 상승했고 은평구(0.15%)는 녹번동·불광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14%)는 홍은동·북가좌동 위주로 올랐다.

구로구(0.12%)는 고척동·구로동 위주로, 금천구(0.10%)는 시흥동·독산동 신축 소형규모 위주로, 강서구(0.09%)는 내발산동·염창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08%)는 목동·신월동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14%→0.13%)이 상승했고 경기(0.07%→0.04%)는 상승폭이 줄었다.

인천 부평구(0.17%)는 일신동·부평동 위주로, 연수구(0.16%)는 송도동·청학동 주요 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15%)는 관교동·용현동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남동구(0.14%)는 남촌동·간석동 위주로, 서구(0.13%)는 심곡동·연희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 하남시(-0.26%)는 창우동·풍산동 위주로, 파주시(-0.15%)는 검산동·다율동 위주로, 과천시(-0.11%)는 갈현동·부림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성남 중원구(0.22%)는 은행동·금광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21%)는 원천동·하동 위주로, 부천 오정구(0.20%)는 여월동·오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3% 내렸고 8개도는 0.02% 떨어졌다.

대구는 0.13% 하락했다. 달성군(-0.29%)은 관망세가 짙어지며 현풍읍‧화원읍 위주로, 수성구(-0.22%)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파동·만촌동 위주로, 서구(-0.18%)는 내당동·평리동 구축 위주로 내렸다.

부산은 0.02% 하락했다. 남구(0.07%)는 용호동·문현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수영구(-0.21%)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남천동 위주로, 연제구(-0.08%)는 거제동·연산동 구축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입주물량 등의 영향이 있는 가운데 아름·새롬동 위주로 0.19%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전북(0.07%)·대전(0.02%)·울산(0.02%) 등은 올랐고 전남(0.00%)은 보합, 경남(-0.05%)·경북(-0.05%)·충남(-0.05%)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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