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밭공원역~방학역 ‘우이신설 연장선’ 내년 초기 착공…2031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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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공원역~방학역 ‘우이신설 연장선’ 내년 초기 착공…2031년 완공 예정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3.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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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 연장선 노선도. [서울시 제공]
우이신설 연장선 노선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경원선) 방학역까지 연결하는 우이신설 연장선을 설계와 시공을 일괄입찰하는 턴키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사 규모와 난이도, 주변 상황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 사업추진 방식을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결정했다.

일괄입찰(턴키) 방식은 입찰 시 기본설계에 대한 설계도서를 입찰서와 함께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공사를 발주하는 방식보다 높은 기술력과 정밀시공이 가능하며 사업 일정도 단축(약 9개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번 사업추진 방식이 일괄입찰(턴키)로 결정됨에 따라 설계와 시공을 일부 병행할 수 있어 조기 착공을 기다리는 도봉구 방학동·쌍문동 일대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경원선) 방학역을 잇는 총연장 3.93km, 정거장 3개소(방학역 환승 포함)를 건설하는 도시철도(경전철)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267억원이며 2031년 준공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 노선별 기본계획 승인 이후 입찰방법 심의 등 본격적인 공사 발주 절차를 시작했으며 이후 각종 심의와 중앙부처 협의(입찰 전 총사업비 조정)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올 7월에는 공사를 위한 입찰공고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입찰공고 이후 진행 상황에 따라 금년 예산 13억원으로 건설사업관리 용역 등을 하반기에 발주할 예정이며 중앙투자심사 결과에 따라 연차별 사업 예산을 적기에 투입해 2031년까지 공사가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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