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1-12구역에 지상 49층 규모 주상복합 조성…1182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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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1-12구역에 지상 49층 규모 주상복합 조성…1182세대 공급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3.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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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1-12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영등포1-12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22-3번지 일대 영등포1-1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변경 결정을 통해 당초 영등포1-12구역, 영등포1-14구역, 영등포1-18구역이 영등포1-12구역으로 통합됐다.

영등포1-14구역은 작은 면적으로 사업성 등의 이유로 장기간 정체됐던 구역이고 영등포1-18구역은 2016년 영등포재정비촉진구에서 해제된 구역이었다. 이들 구역이 영등포1-12구역과 통합됨에 따라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내 마지막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물꼬가 트이게 됐다.

또한 영등포1-12구역은 여의도·영등포 도심의 배후 주거지로 직주근접 지원과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자 상업지역의 주거 비율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이 구역은 연면적 22만2615㎡, 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조성될 예정으로 당초 계획됐던 공동주택 413세대보다 769세대 늘어난 총 1182세대가 공급된다. 이 중 235세대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분양세대와 차별 없는 혼합배치로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 영등포시장의 상권과 대상지 내 상가세입자 등을 고려해 공공임대상가를 65개 설치하고 지역 내 주차난 해소와 상가 이용 편의성을 위해 공영주차장 200대를 확보한다. 시민을 위한 문화공원도 2615㎡에서 4196㎡로 확대 예정이다. 또한 문화공원에 접한 공공공지를 2003㎡ 확보해 향후 지역필요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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