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꿈 응원하는 비인가 대안학교 장학금 연간 2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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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꿈 응원하는 비인가 대안학교 장학금 연간 2억원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3.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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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은 학교 밖에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중·고 비인가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울꿈길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접수하는 2024년도 서울꿈길 장학금은 학업과 진로 개발 의지가 강한 학교 밖 청소년 100명을 선발해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보다 장학금 지원 규모를 1인당 50만원씩 확대해 연간 1인당 200만원씩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비인가 대안학교 초·중·고등 교육과정에 재학 중인 청소년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해당하거나 경제 상황, 학업 의지 등을 고려해 대안학교장이 추천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2024년 기준 서울 소재 50개 비인가 대안학교에서 학교별로 1명의 장학생 추천이 가능하며 예비 장학생도 학교별 4명까지로 추천할 수 있다. 학교별 장학생을 1차로, 1차 선발 후 잔여 인원(100명-1차 선발 인원)을 예비 추천자 중 2차로 선발한다.

비인가 대안학교는 서울시 교육청 등록기관만 지원 가능하며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업지원금을 이미 지원받고 있거나 학력 인가 대안학교 또는 서울 외 지역 비인가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일반 학교에 재적된 학생, 청소년기본법에 따른 청소년(만 9~24세)이 아닌 경우 선발에서 제외된다.

서울꿈길 장학금은 재학 중인 학교 내 장학 담당자(개인 신청 불가)가 오는 4월3일 16시까지 서울꿈길 장학금 담당자 이메일(jay0416@hissf.or.kr)로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서울시 비인가 대안학교 재학생은 교내 장학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되며 선발 결과는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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