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젊은 레이스 드라이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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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젊은 레이스 드라이버 지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3.30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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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칭을 받고 있는 스벤 뮐러(왼쪽)와 코너 드 필립피(오른쪽). <포르쉐 제공>

포르쉐는 2015 레이싱 시즌에서 세 명의 재능 있는 젊은 레이스 드라이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너 드 필립피(22), 스벤 뮐러(23), 마테오 카이롤리(18)는 각기 자신의 팀 소속으로 포르쉐 모빌 1 수퍼컵과 포르쉐 카레라 컵 도이칠란트에 출전한다.

미국 태생 코너 드 필립피는 베르바 레흐너 레이싱팀의 일원으로 수퍼컵에 도전하고 카레라컵에서는 란트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출전한다.

독일 라인란트 출신 스벤 뮐러는 발터 레흐너 레이싱 팀 소속으로 두 개의 챔피언십에서 포인트 획득을 노린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카이롤리는 두 개의 챔피언십 레이스를 함께 할 파트너로 프로젝트 1과 패스트 트랙 레이싱 센터를 선택했다.

주니어 프로그램에 합류한 세 명의 젊은 레이스 드라이버에게는 포르쉐 모빌 1 수퍼컵 출전 지원을 위해 각각 20만 유로가 지급되는 것 외에도 피트니스, 미디어 관계, 심리 트레이닝을 주제로 한 워크샵 참가 등 시즌 동안 포르쉐의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출신인 사샤 마센이 각 레이스 현장에서 재능 있는 주니어들에게 코칭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시즌 포르쉐 주니어로서 포르쉐의 지원을 받은 스벤 뮐러는 2014 시즌에 포르쉐 카레라컵 도이칠란트 신인상과 종합 4위를 포함해 두 레이스에서 총 7차례 포디움에 올라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다.

2013 포르쉐 카레라컵 도이칠란트에서 신인상을 2014년에는 2차례 포디움에 오르며 카레라 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코너 드 필립피의 경우 올해 포르쉐 주니어로 맞는 세 번째 시즌이다.

포르쉐의 브랜드 트로피 시리즈를 거친 후보들과의 선발전에서 승리를 거둔 마테어 카이롤리는 올해 포르쉐 주니어로서 맞는 첫 시즌으로 2014년에는 이탈리아 포르쉐 카레라 컵에서 우승을 했다.

세 명의 젊은 파일럿 드라이버들은 원 메이크 시리즈뿐만 아니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리는 VLN 내구 챔피언십의 일부 라운드에 포르쉐 소속으로 출전할 예정이며 카이롤리와 뮐러는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포르쉐 주니어 프로그램은 메이크 컵 대회를 통해 유망한 선수들에게 워크스 드라이버로 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퍼컵은 프로 레이스 드라이버로 올라서는 등용문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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