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전셋값은 48주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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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전셋값은 48주째 올라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4.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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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상승했다. 전셋값도 48주째 올랐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15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은 0.03% 상승률을 기록했다.

급매 소진 이후에도 저가 매물을 기대하며 관망세가 유지중인 가운데 지역별 대규모 선호단지 위주로 실거래가 발생하고 매수문의도 지속되면서 매도희망가가 상향조정되는 등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강북에서는 지역내 단지별 상승·하락세가 혼재돼 나타나는 가운데 마포구(0.08%)가 대흥동·아현동·용강동 역세권 위주로, 성동구(0.07%)는 금호동·옥수동 위주로, 용산구(0.07%)는 이촌동 구축 위주로 올랐다.

반면 도봉구(-0.03%)는 쌍문동·방학동 위주로, 종로구(-0.02%)는 명륜동·무악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에서는 매수문의가 유지중인 가운데 송파구(0.06%)가 잠실동·가락동·장지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6%)는 신길동·양평동 위주로, 양천구(0.05%)는 목동·신정동 위주로, 서초구(0.05%)는 잠원동·반포동·서초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2%→0.02%) 올랐고 경기(0.00%→-0.02%)는 하락 전환했다.

인천 중구(-0.11%)는 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구도심 위주로 하락했지만 부평구(0.07%)는 청천동·부개동 위주로, 남동구(0.05%)는 도림동·논현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03%)는 숭의동·용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동구(0.02%)는 급매물이 소진되며 송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수원 영통구(0.11%)는 망포동·영통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오산시(0.11%)는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을 보이며 원동·오산동 위주로, 고양 덕양구(0.10%)는 도내동·행신동 위주로 올랐다.

반면 안양 만안구(-0.24%)는 매물 적체 영향을 보이는 등 안양동·석수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19%)는 중앙동·성남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5% 내렸고 8개도는 0.02% 떨어졌다.

대전은 0.07% 하락했다. 중구(0.00%)는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며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고 유성구(-0.14%)는 전민동 구축 위주로, 대덕구(-0.09%)는 읍내동·송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내렸다.

대구는 0.06% 하락했다. 수성구(0.03%)는 지산동·범물동 위주로, 동구(0.01%)는 신서동·율하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북구(-0.18%)는 태전동·매천동 구축 위주로, 서구(-0.15%)는 내당동·중리동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운동·나성동 위주로 0.19%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남(-0.08%)·경남(-0.07%)·제주(-0.06%)·부산(-0.06%)·광주(-0.02%) 등은 내렸고 전북(0.05%)·강원(0.04%)·경북(0.04%) 등은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올라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주거환경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소형 규모 위주로 전세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며 상승거래 체결되고 매물부족현상 보이는 등 지난해 5월 넷째 주 이후 48주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대문구가 홍제동·북아현동 구축 소형 규모 위주로 0.18% 올랐고 동대문구(0.16%)는 장안동·전농동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0.16%)는 불광동·수색동 위주로, 동작구(0.15%)는 노량진동·흑석동 위주로, 성동구(0.13%)는 금호동3가·행당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

양천구(0.11%)도 신월동·신정동 소형 규모 위주로, 구로구(0.11%)는 고척동·신도림동 역세권 위주로, 금천구(0.10%)는 독산동·시흥동 주거환경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0.17%→0.16%)이 상승했고 경기(0.06%→0.08%) 역시 올랐다.

인천 부평구(0.40%)는 갈산동·부개동 위주로, 남동구(0.20%)는 간석동·논현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15%)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송도동·연수동 위주로, 미추홀구(0.13%)는 용현동·주안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구(0.11%)는 청라동·가정동 등 신도시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하남시(-0.17%)는 신장동·창우동 구축 위주로, 광주시(-0.11%)는 장지동·초월읍 위주로, 과천시(-0.10%)는 별양동·부림동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성남 중원구(0.31%)는 금광동·성남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27%)는 영통동·매탄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명시(0.24%)는 하안동·광명동 위주로, 부천 소사구(0.19%)는 송내동·소사본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2% 떨어졌고 8개도는 0.03% 내렸다.

대구는 0.08% 하락했다. 달성군(-0.15%)은 다사읍·화원읍 위주로, 서구(-0.15%)는 내당동·중리동 구축 위주로, 북구(-0.14%)는 칠성동2가와 복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떨어졌다.

대전은 0.03% 하락했다. 유성구(-0.12%)는 송강동 구축과 상대동 대형 규모 위주로, 대덕구(-0.10%)는 법동·송촌동 대단지 위주로, 동구(-0.03%)는 신흥동·판암동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공급물량 영향이 지속되며 종촌동·고운동·도담동 위주로 0.24% 하락했다.

그 외에 시도별로는 전북(0.05%)·울산(0.03%) 등은 상승했고 전남(0.00%)은 보합, 경남(-0.08%)·제주(-0.07%)·경북(-0.05%)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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