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게 10분의 1로 줄인 울트라슬림 PC용 SSD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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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게 10분의 1로 줄인 울트라슬림 PC용 SSD 신제품 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4.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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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2와 mSATA SSD 크기 비교.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V낸드 SSD 850 EVO의 울트라슬림 PC용 신규 라인업인 mSATA 모델 4종과 M.2 모델 3종 등 총 7개 종류의 제품을 한국, 미국, 중국 등 세계 53개국에 출시했다.

작년 출시한 데스크탑 PC와 노트북용 850 EVO에 이어 울트라슬림 PC용 850 EVO의 출시로 울트라슬림 PC 사용자들도 더 빠르고 큰 용량의 V낸드 SSD로 자유롭게 교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mSATA와 M.2 모델은 무게가 각각 최대 9그램과 7그램으로 기존 2.5인치 SSD의 10분의 1 수준이며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SATA SSD 최고 수준인 초당 540메가바이트·500메가바이트다.

특히 터보라이트(TurboWrite) 기능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8만8000IOPS(Input Output Per Second, 아이옵스)의 임의쓰기 속도와 9만7000IOPS의 임의읽기 속도를 낼 수 있어 고속 데이터 저장과 복잡한 멀티태스킹 작업도 더욱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대기모드에서 최신 초절전 회로 규격을 적용해 소비전력을 기존보다 97% 줄인 2밀리와트(mW)로 크게 절감했다.

mSATA SSD의 1테라바이트·500기가바이트 제품은 5년 간의 사용을 보증하고 매일 80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150TBW(Total Byte Written)을 보장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마케팅팀 김언수 전무는 “850 EVO의 풀 라인업으로 모든 PC 사용자들이 V낸드 SSD만의 장점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향후 500기가바이트 이상의 고용량 제품의 판매 비중을 더욱 늘려 소비자용 SSD 사업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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