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유여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변수로 인해 현지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정보(지도·호텔 등)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사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작은 단말기를 이용해 와이파이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이 같이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가격이 저렴해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데이터를 이용하는 방법은 통신사를 통한 ‘데이터로밍’과 단말기를 이용해 와이파이 환경을 조성하는 2가지 방법이 있다.
통신사 데이터로밍의 경우 신청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고 가격단말기를 이용해 와이파이 환경을 조성하는 ‘포켓와이파이’는 휴대폰 외에 별도 기기를 휴대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더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의 빠른 통신망 속도를 사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또한 포켓와이파이는 여러 명(최대 10명)이 동시에 접속해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와이드모바일이 제공하는 포켓와이파이 서비스의 경우 데이터 속도를 LTE(주요국가)로 제공해 출장이나 여행 중에도 국내처럼 빠른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며 하루 이용요금도 7200원~8100원(VAT별도)으로 저렴해 같이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최대 10명) 금액대비 효과는 상승한다.
작년부터 포켓와이파이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성수기에는 물량부족에 시달리기도 했다.
와이드모바일 김만중 대표는 “현재 미국과 일본의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겁다”라며 “충분한 수량을 확보해 많은 여행객들이 포켓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