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전북 지역 최초 전주전시장 오픈…양적 성장 이어 질적 성장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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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전북 지역 최초 전주전시장 오픈…양적 성장 이어 질적 성장 전략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4.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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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픈한 한국닛산 전주 전시장. <한국닛산 제공>

지난해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44% 성장을 이룬 닛산이 올해는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고객 접점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한국닛산은 15일 전주에 공식 전시장을 오픈했다. 닛산이 전라북도 지역에 전시장을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에 이어 전주에 전시장을 오픈함으로써 닛산은 전국 18개 세일즈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전주전시장은 지상 1층, 연면적 264m2의 규모를 갖췄다. 닛산 대표 모델 전시와 함께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닛산 고객 케어 프로그램(Nissan Customer Care Program)’을 통한 세심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전시장은 지난해 12월 닛산과 공식 딜러의향서(LOI)를 체결한 JS 오토모빌이 맡아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JS 오토모빌은 지난 5년간 전주 지역에서 수입자동차 비즈니스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닛산 브랜드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전시장과 함께 오는 6월부터 전주 서비스센터도 추가 운영함으로써 고객 편의 및 서비스 품질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디젤 SUV 캐시카이와 2015년형 알티마, 100% 순수 전기차 리프 등 포트폴리오 확장에 힘입어 양적 성장을 달성한 닛산은 올해 딜러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 및 서비스 향상 등 질적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닛산의 판매 목표는 5500대로, 이는 지난해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이를 위해 닛산은 연내 전시장을 22개, 서비스센터를 19개까지 확충한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는 “타 지역 대비 개인 구매율이 높은 전주 지역은 닛산에게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전주 전시장 오픈 이외에도 지속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올해도 닛산의 상승세를 유지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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