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12만건…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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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12만건…역대 최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5.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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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역대 4월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29.3% 증가한 12만488건이었다.

역대 4월 거래량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6년 8만8000건에서 2011년 9만2000건, 2012년 6만8000건, 2013년 8만건, 2014년 9만3000건이었다.

▲ 연도별 4월 거래량 추이(전국). <자료=국토교통부>

1~4월 누적거래량도 39만541건으로 작년보다 21.5% 증가했다. 이 역시 2006년 이후 최대치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됨에 따라 3월에 이어 4월에도 주택거래량은 한 달 및 누계 기준 모두 2006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4월 지역별 거래량은 작년 동월 대비 수도권은 47.0%, 지방은 13.8% 증가해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1~4월 거래량 누계로는 작년 동기 대비 수도권은 29.6%, 지방은 14.4%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전국적으로 작년 동월 대비 아파트는 28.7%, 연립 및 다세대는 34.1%, 단독·다가구 주택은 25.9% 증가했으며 수도권에서는 아파트가 45.9%, 연립 및 다세대는 49.8%, 단독·다가구 주택은 49.3% 증가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보합, 수도권 일반단지 강보합 등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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