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이탈리아서 티볼리 글로벌 시승행사…유럽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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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이탈리아서 티볼리 글로벌 시승행사…유럽시장 본격 공략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5.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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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는 27일(현지시각) 신차의 차명이 유래된 지역인 이탈리아 티볼리에 주요국 자동차 기자단과 대리점 관계자 등 140여 명을 초청해 티볼리 발표회·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유럽에서 미디어를 초청해 티볼리 시승행사를 갖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섰다.

쌍용차는 2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티볼리에 주요국 자동차 기자단과 대리점 관계자 등 140여명을 초청해 신차 발표와 시승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21일 터키에서 별도 런칭행사를 통해 출시한 데 이어 이번 글로벌 시승행사를 통해 지역 별 주요시장에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6월부터 전 세계 1300여 개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티볼리는 뛰어난 정숙성과 쾌적한 도심주행 성능이 돋보이는 e-XGi160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으며 하반기에 4WD와 디젤 모델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시승을 마친 기자단은 티볼리가 개발 초기부터 유럽 시장의 특성과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개발된 만큼 유러피언 스타일의 뛰어난 디자인과 높은 상품성으로 SUV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한편 현지 소비자들에게 쌍용차의 브랜드와 제품 경쟁력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티볼리는 영국의 자동차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가 실시한 시승 평가를 통해 실용성 부문에서 최상급인 4.5점(5점 만점)을 획득했으며 수준 높은 코너링 성능을 비롯해 뛰어난 주행성능과 스타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내리며 경쟁시장에서의 선전을 예상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쌍용차가 축적해 온 SUV 제작 노하우와 한국의 장인정신을 구현한 글로벌 전략 모델”이라며 “쌍용차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도약시킬 기념비적인 제품으로 티볼리 출시를 통해 글로벌 SUV 시장의 주역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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