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데이터 요금제 출시 2주 만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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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데이터 요금제 출시 2주 만에 100만명 돌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6.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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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유무선 음성통화 무제한 제공에 데이터·콘텐츠 혜택을 더한 ‘밴드 데이터 요금제’가 출시 2주 만에 가입 고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출시 하루 만에 15만명을 돌파한 밴드 데이터 요금제는 일주일 만에 50만명에 이어 2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데이터 서비스인 데이터 ‘자유자재’를 이용한 데이터 활용도 늘어났다.

자유자재는 기본제공 데이터와 동일한 양의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리필하기’와 자신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가족·지인에게 무료로 선물하는 ‘선물하기’, 스마트폰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동일 명의의 태블릿, 모뎀 등 데이터 전용 기기와 공유할 수 있는 ‘함께하기’ 등 총 3종으로 구성된 SK텔레콤의 데이터 서비스다.

SK텔레콤 전체 고객의 리필하기 이용 횟수는 4월 91만건에서 5월 132만건으로 증가했으며 인당 평균 리필 데이터는 3.2GB로 ‘T데이터 쿠폰’ 가격으로 환산 시 약 3만원 수준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밴드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의 리필하기 이용률이 T끼리 요금제 고객 대비 약 2배 증가했다”며 “지난 4월 T끼리 요금제 고객의 11%가 리필하기를 이용한 것에 비해 밴드 데이터 요금제 고객의 20%가 리필하기로 추가 데이터를 받았다”고 말했다.

선물하기 이용률도 밴드 데이터 요금제 고객의 21%가 선물하기를 이용하며 증가했다. 이는 T끼리 요금제 15% 대비 1.4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5월 한 달 간 데이터 선물하기 이용 건수가 서비스 출시 이후 200만건을 돌파하며 2015년 1분기 월 평균 선물하기 이용 건수인 178만건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외에도 실시간 TV, 최신 영화, e-Book, 만화 등의 최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T 프리미엄 플러스’에도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T 프리미엄 플러스 총 8가지 카테고리 중 실시간TV·최신 영화의 방문자 비중이 60%로 가장 높았고 코믹·음악·e-Book·게임 등 상대적으로 데이터 부담이 덜한 카테고리는 4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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