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11만건…2006년 통계집계 이후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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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11만건…2006년 통계집계 이후 최대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6.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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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택거래량이 3월과 4월에 이어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10만9872건으로 전달보다는 8.8% 감소했지만 작년 같은 달보다는 40.5% 증가했다.

역대 5월 거래량은 2006년 9만건, 2011년 8만5000건, 2012년 6만8000건, 2013년 9만건, 2014년 7만8000건이었다.

5월 누적거래량도 50만413건으로 1년 전보다 25.2% 늘었다.

▲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됨에 따라 3·4월에 이어 5월에도 주택거래량이 한 달 및 누계 기준 모두 2006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5월 지역별 거래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수도권은 67.6%, 지방은 18.3% 증가해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었다. 1~5월 누적 거래량 기준으로도 수도권은 작년 동기 대비 36.9%, 지방은 15.2%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전국적으로 작년 동월 대비 아파트는 42.9%, 연립 및 다세대는 37.3%, 단독․다가구 주택은 33.8% 늘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작년 같은 달보다 아파트는 70.2% 증가했으며 연립 및 다세대는 57.4%, 단독․다가구 주택은 78.2%가 증가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보합, 수도권 일반단지 약보합 등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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