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15일부터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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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15일부터 신청접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6.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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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서울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서울지역 대학생이란 대출 당시 서울에 주소를 두고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거나 서울소재 고교를 졸업하고 국내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을 말한다.

서울시는 앞서 2012년부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3만9484명에게 약 3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소득 7분위 이하·3인 이상 다자녀 가구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와 지난해 하반기부터 확대 적용된 소득 8분위 일반 상환학자금·소득 7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자다.

소득 7분위 이하·3인 이상 다자녀 가구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에게는 발생이자 전액을 지원하고 소득 8분위 일반 상환학자금·소득 7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자에게는 소득분위별 차등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서울시가 이자지원금을 한국장학재단으로 바로 보내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한 번만 하면 추가 신청 없이 반기별로 연2회, 졸업 때까지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15일부터 7월14일까지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메인화면에 노출된 배너를 클릭하거나 검색창에서 ‘이자지원’을 입력 후 검색되는 경로를 클릭하면 이자지원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이자지원신청서와 대학재학증명서는 필수로 제출해야 하며 서울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다른 지역대학에 다니는 학생은 고교졸업증명서를, 다자녀 가구 대학생은 다자녀 가구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추가해야 한다.

신청은 반드시 지원대상자가 시 홈페이지에서 직접 해야 한다.

서울시는 대학재학여부, 서울소재 고교졸업여부, 소득분위, 다자녀 등 사실 확인을 거쳐 9월 상반기분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원리금 상환여부는 10월 이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대출 잔액을 확인하면 된다. 결과는 문자메시지로도 통보한다.

자세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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